(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성산읍 토지거래허가구역 조기 해제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받는다. 접수 기한은 내년 1월 11일까지다. 성산읍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제주 제2공항 발표에 따라 2015년 11월 15일 지정된 이후 총 4차례 연장됐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해 11월 전문가 전담조직(T/F) 논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허가 면적 기준을 일부 완화한 뒤 2026년 11월 14일까지 2년 연장 재지정됐다. 제주도는 장기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지역경제 영향과 대출 규제 등 주민 피해가 누적되자 본격적인 의견 수렴에 나섰다. 지역주민의 청원 등 다수의 민원이 제기돼 지난 8일부터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의견서 서식은 성산읍사무소와 성산읍 관내 14개 리 사무소에 비치돼 있다. 김영길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성산읍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관련해 주민의 적극적인 의견 제출을 부탁드린다”며, “수합된 의견을 종합 검토하기 위해 전문가 전담조직(T/F)을 운영하고, 내년 상반기 중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제주영송학교는 4일 특수교육용 고시 외 과목인 ‘지역사회자원 활용’을 자체 개발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교과 개발은 지역의 특성과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요구를 반영해 학교가 독자적으로 교과를 마련한 사례로 최근 고교학점제 확대에 따라 교육적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음에도 기존 선택과목이 발달장애학생의 실제 생활 역량을 충분히 지원하지 못한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교과 개발은 지난 3월부터 약 9개월간 진행됐으며 학생과 보호자 요구 조사, 기존 특수교육 교과와의 차별성 분석, 영역 구성, 성취기준 개발 등의 절차를 거쳤고 개발 과정에는 중등 특수교원 약 20명이 참여해 지속적인 협의와 검토를 이어갔다. 교과 구성은 △지역사회 자원의 이해 △인적 자원의 활용 △물적 자원의 활용 △문화적 자원의 활용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됐으며 고교학점제 선택과목으로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1년간 4학점을 이수하도록 설계됐다. 허혜진 교사(중등연구부장)는 “학생들이 지역사회 자원의 종류와 활용 방법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독서마라톤 2차 인증 학생들이 추천한 도서 704권을 10일 우즈베키스탄으로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은 학생들이 읽고 감동한 책을 다른 나라 친구들과 나누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도서는 우즈베키스탄의 자연·문화·문화유산 분야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국립대학교인 실크로드 국제관광문화유산대학교 번역과(한국어전공)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증도서’라는 별도 공간을 마련해 비치·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기증은 2025년 독서마라톤 2차 인증 학생들의 추천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앞서 2023년에는 프랑스(한국교육원)·싱가포르(한국국제학교) 등 2개국에 750권, 2024년에는 일본·인도네시아·우크라이나 등 3개국에 1126권, 2025년에는 1차로 네팔(세종학당·한글학교 등)에 595권의 도서를 기증한 바 있다. 한편‘독서마라톤’은 2023년부터 도내 학생과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다양한 독서 미션을 수행해 포인트를 쌓은 뒤 해외에 도서를 기증하는 독서 나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천천히, 길게’ 독서의 즐거움을 이어가는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생, 교직원, 보호자 등을 대상 2500명을 대상으로 제2회 마약류 예방 학생 창작뮤지컬 ‘루카와 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4일간 총 6회 운영됐으며 중학생이 겪을 수 있는 학업 스트레스와 부모의 기대, 정서적 고립 등 현실적 상황을 바탕으로 가족의 관심과 소통, 또래의 지지가 마약을 거절할 수 있는 힘이 됨을 전달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이 직접 극본을 쓰고 무대에 오르는 방식으로 운영됐고 귀일중학교 뮤지컬 동아리 ‘온스테이지’ 학생 14명은 약 1년간 동아리 활동·방과 후·주말 등을 활용해 대사, 노래, 안무를 연습하고 일부 무대 소품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창작 과정 전반에 적극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도내·외 뮤지컬 및 마약 예방 분야 전문가 3명의 자문을 제공해 학생들의 창작 과정을 지원했으며 학생들은 이러한 조언을 바탕으로 또래의 시각에서 마약 문제를 재해석한 극본을 완성했다. 한편 마약류 예방 교육이 통상 전문 연출가와
(누리일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1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25년 서귀포시 교육가족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학교운영위원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가족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서귀포시 관내 유치원과 각급 학교의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특강은 고아라 고(GO)스마일연구소 대표를 강사로 초청하여‘부모가 웃어야 자녀가 웃는다’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가정과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긍정적 의사소통 방법과 일상 속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김지혜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장님들의 관심과 참여가 학교교육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힘이 된다”며 “이번 연찬회가 협력적이고 건강한 교육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9일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보호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중학교 교육과정 보호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안덕중학교 최경수 교사가 ‘2026 중학교 올래?(중학생활안내)’ 자료집을 바탕으로 제주꿈끼이음123 교육과정과 중학교 생활 전반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중등교육과 박순정 교육연구사가 참여해 고교학점제를 중심으로 한 학생 진로 설계 방향을 설명하며 보호자의 이해를 도왔다. 김지혜 교육장은 “변화하는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자녀의 학교급 전환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중학교 진학기에는 새로운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보호자의 관심과 교육적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대정고등학교는 1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재직 중인 대정고 동문 모임 ‘제주해경 송악회’가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 송악회’는 2018년부터 매년 200만 원의 장학금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재학생 2명에게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세훈 회장은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후배들이 사회에서도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과 공동체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서귀포고등학교 제주시동문회가 9일 모교를 방문해 학교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제주시동문회는 탄탄한 동문 간 유대와 후배 사랑을 바탕으로 매년 모교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응원하며 발전기금을 꾸준히 전달해 오고 있다. 서귀포고 오광주 교장은 “제주시동문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문들의 응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발전기금은 다문화가정 학생과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섭단체 ‘미래제주’ 강동우(교육의원) 대표의원은 2025년 12월 11일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제주 IB 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미래제주 소속 의원, 제주지역 IB 학교의 교직원과 학부모, 도교육청 관계공무원과 IB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도민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주 IB 교육 초기부터 함께 했던 교육과혁신연구소 이혜정 소장의 발제와 참여자의 토론 형태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 이혜정 소장은 지난 2017년 제주에서 IB 교육 도입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고, 이후 2021년 본격적으로 IB 학교가 운영되는 과정에서 찬성보다는 우려와 걱정, 오해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긍정적 변화와 함께 좋은 결실이 나타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라고 했다. 하지만 토론회에서는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많이 거론됐다. 특히 교사의 과도한 헌신과 열정을 요구하는 업무 부담과 IBDP 과정(고등학교) 부족으로 인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IB 교육 확산을 위한 교사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2월 12일 오전 10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의원 및 의정자문위원회 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대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 2025년 하반기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첫 번째 순서로 의정자문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제주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김경민 교수를 초빙하여 “최신 인공지능의 실존적 진화, 그리고 전환”이라는 주제로, 최근 세계적 이슈인 AI 관련 사회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 방향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어진 전체회의에서는 7개 분과별 25년도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계획과 위원회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상봉 의장은 인사말에서 “경제적 불확실성, 복지 수요 증가, 환경·도시 분야 등 제주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에 대해서 의정 자문위원님들의 전문적 식견과 경험 덕분에 의정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에도 의정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김원배 의정자문위원회 위원장도 “올 한
(누리일보) 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지난 10일(수)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제주도자원봉사자대회'에서 ‘2025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지역사회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뚜렷한 공헌을 한 단체 및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제주개발공사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사 임직원과 도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제주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사회공헌·자원봉사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달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S)을 획득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 이외에도 해양환경 보호·문화예술 후원·사회적책임경영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누리일보) 제주콘텐츠진흥원은 지역 경제 및 원도심 활성화 기여의 일환으로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 동문재래시장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콘진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문재래시장과 제주 칠성로 등 원도심 핵심 거점과의 협력을 체계화해, 관광객 유치와 체류시간 확대에 효과적인 상권 맞춤형 콘텐츠 발굴·제작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기관들은 해당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인적, 물적 교류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제주원도심활성화자율상권조합 김선애 이사장은“이번 협약으로 칠성로 및 중앙로, 지하상가가 더 많이 홍보되고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동문재래시장상인회 김원일 회장은“앞으로 콘텐츠를 통해 원도심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콘진원 전략기획팀 이은규 선임연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도심 지역의 침체된 경제를 콘텐츠가 해소하는 긍정적 협업 모델을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누리일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시드머니 투자기업인 ㈜제주소금(대표 고경민)과 ㈜에스씨크리에이티브(대표 이복은)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사업 팁스(TIPS) R&D 일반트랙에 나란히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두 기업은 각각 2년간 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화‧해외 마케팅 등 최대 3억 원의 연계지원을 받게 된다. ㈜제주소금은 제주 용암해수 담수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염분 배출수를 활용한 프리미엄 소금과 고순도 해양미네랄(마그네슘‧규소) 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TVR과 MVR 기반 저에너지 농축 공정 기술을 적용해 기존 대비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생산비를 절감하는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최초로 고순도 해양 규소 소재 개발과 천연 마그네슘 원료 국산화를 목표로 하며 바이오‧건기식‧뷰티 등 다양한 산업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또한 용암해수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지역 기업과의 협업,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제주 지역산업과의 연계성과 파급효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소금은 팁스 과제를 통해 프리미엄 소금 양산 체계 고도화, 해양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1동·삼도2동)이 대표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시민과학 활성화 조례안'이 제44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시민과학’을 일반 대중이 전문 과학자와 협력하여 기초과학 분야 연구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연구활동을 통해 수집·분석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여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하는 활동을 담고 있다. 또한, 시민과학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지사의 책무와 시민과학 활동을 수행하기 위한 기본원칙, 시민과학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명시하고 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정민구 의원은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시민과학’ 활동이지만, 관련 성과보고회에 참여하면서 일반 시민이 기초과학 연구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과 필요성을 깊이 느꼈다”며, “도민이 중심이 되는 제주형 과학문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공감대속에서 이번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민구 의원은 “이번 조례는 도민이 기초과학연구에 참여하고, 생활속에서 과학을 쉽게 인지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며, “향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하성용)는 11일 성명을 내고, 국가보훈부가 4·3 강경 진압을 주도한 박진경 대령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한 것에 대해 “학살의 대가로 받은 부당한 ‘서훈’과 이를 근거로 한 ‘유공자 지정’을 모두 원천 무효화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4·3특위는 이번 유공자 지정 사태의 본질적 원인이 ‘기만적인 서훈’에 있음을 지적했다. 특위는 “박진경은 호국 영웅이 아닌, 역사가 책임을 물은 ‘학살의 지휘관’”이라며, “1950년 정부가 그에게 추서한 을지무공훈장은 도민의 피로 얼룩진 ‘범죄의 증표’일 뿐”이라고 규정했다. 특위는 '제주 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2003)'를 인용해 “박진경은 부임 40여 일 만에 노약자와 부녀자 등 도민 3,000여 명을 무차별 체포했으며, 법정 증언에 따르면 ‘30만 제주도민을 희생시켜도 좋다’는 망언을 하고 15세 소년까지 살해했다”고 그의 반인륜적 행적을 꼬집었다. 이어 “그럼에도 정부는 이 잘못된 서훈을 취소하기는커녕, 도리어 이를 근거로 그를 국가유공자로 격상시키는 우를 범했다”며 “학살의 대가로 받은 훈장이 유공자 지정의 근거
(누리일보) 오랜 시간 교육 현장에서 열정을 쏟으며 학생 중심 교육의 가치를 실천해온 강숙영 박사는, 교육학 박사로서의 학문적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교사, 학부모,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고민해온 그녀는, 국가 책임 교육체계와 균형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며 전남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강 박사는 기초 학력 저하 문제 해결,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교권 회복, 인성교육 강화, 그리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 등 현대 교육의 핵심 과제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전남 교육의 발전에 헌신해왔다. 특히, "교육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라는 그녀의 철학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는 교육의 본질을 보여준다.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전라남도곡성교육청 장학사, 전라남도교육연수원 및 교육정보원 교육연구사, 창평중학교 교감, 여수충무고·순천복성고·장성문향고 교장을 거치며, 그녀는 교
(누리일보) 27일 개막한 'Post-APEC Global Vision Summit'에는 국내외 기업인과 외교 관계자를 포함한 7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AI, 바이오, 공급망, K-컬처를 주요 의제로 다루며, 포스트 APEC 시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 22개 지자체장은 투자 확대와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포스트 APEC 비전 선언'을 발표했다. 올해는 베트남 IT 기업들이 특히 주목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소타텍코리아아는 한국 기업과 함께 디지털 전환 및 AI 여정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 부상했다. AI 세션에서는 제임스 레(Le Viet Ha)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태재대, 중국–퀘벡 관계자가 참여해 산업별 AI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소타텍코리아는 한·베트남 협력 모델을 가장 성숙하게 운영하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한국인 경력 엔지니어 및 PM 약 50명과 베트남 현지 약 2,000명의 AI·클라우드·데이터·시스템 개발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한국의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베트남 인력의 빠른
(누리일보) 베트남 IT 기업 소타텍(SotaTek)의 한국 지사인 소타텍코리아(SotaTek Korea)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디지털 퓨처쇼 2025(Digital Future Show, DFS)’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기술과 글로벌 협업 모델을 선보였다. ‘디지털 퓨처쇼 2025’는 AI, 로보틱스, 메타버스, XR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대표 ICT 전시회로, 다양한 산업 관계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소타텍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AI, 블록체인, SAP, 로보틱스, 웹·앱 개발 등 핵심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개발, 유지보수까지 이어지는 End-to-End IT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온사이트(Onsite), 오프쇼어(Offshore), 니어쇼어(Nearshore)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기업의 예산과 프로젝트 특성에 맞춘 유연한 개발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소타텍 코리아는 베트남 본사의 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지사에서 PCM(Project Coordinator Manager)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양국 협업 구조를 운영하
(누리일보) 한국에서 IT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개발자를 국내 개발팀의 '확장된 팔(extended arm)'로 활용하는 모델이 한국 SI 기업과 기술기업에게 중요한 전략적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이 모델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 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빠르게 변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SotaTek Korea는 오랜 경험과 한국 업무 문화에 맞춘 조직 구조 덕분에 이 결합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몇 안 되는 베트남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명확한 문서와 고정된 요구사항을 우선하는 방식과 달리, SotaTek Korea는 "Korean Hybrid Delivery"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에서 한국인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요구사항과 고객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반면, 베트남 개발자는 보다 안정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extended arm’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팀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SotaTek Korea의 베트남 개발자들은 보조 기능 지원, 고정 모듈 개발, 한국
(누리일보) 불과 3년 만에 SotaTek Korea는 초기 1명에서 60명으로 성장하며,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베트남 IT 기업이 됐다. 또한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춘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에 진출한 초기 단계부터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랜 아웃소싱 경험을 충분히 활용한 데에서 비롯된다. SotaTek Korea의 CEO인 제임스 레(James Le)는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이며, 베트남 기업이 한국 시장에 처음 접근하던 시기부터 10년 이상 한국의 대기업 및 IT 기업들과 직접 협업해왔다. 한국 고객의 빠른 업무 속도, 잦은 요구사항 변경,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 요구를 경험한 그는, 대부분의 베트남 기업과는 다른 운영 모델을 정립할 수 있었다. 많은 베트남 기업이 명확한 요구사항과 고정된 문서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에 익숙한 반면, SotaTek Korea는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한국 시장은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하고 의사결정 과정도 짧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 지속적인 디자인 업데이트, 그리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필
(누리일보)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상임대표, 김종철)은 콘텐츠 플랫폼 및 마케팅 기업 인디스탈㈜과 함께 지난 28일 K-POP STAGE (구. 윤형빈소극장 [홍대] )에서 인디스탈 소속 K-POP 개그 아이돌의 공연관람으로 “주한외국인투자기업 송년문화의 밤 공연” 네트워킹행사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KOFA 소속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KOFA GCEO]와 고용노동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자협회 [KOFA HR]가 주관했고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기업 대표이사들과 인사담당 임원 및 외국인투자기업과 관련된 단체와 인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해왔던 호텔에서의 격식 있는 송년행사보다 웃음 넘치는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한해동안 힘들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캐쥬얼 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행사로 시도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송인선 사무총장은 밝혔다. 1부행사는 조영빈 회장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대표이사) , 바스티안 뢰슬러 회장 (Plasmatreat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