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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경남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발표

작은 불씨의 경각심, 어린이의 시선으로 그리다

 

(누리일보)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7일 2025년 경남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심사를 마치고, 올해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이 화재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이다. 올해도 창의적 시각으로 안전의 메시지를 전한 작품들이 출품돼 의미를 더했다.

 

올해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생 385명이 참가했으며, 심사를 거쳐 총 6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심사는 경남미술협회 추천 전문가와 소방공무원 등 5인의 위원이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홍보가치를 기준으로 공정하게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경상남도지사상) 김해 관동초등학교 임소리 학생의 ‘부엉이의 눈물’이 수상했다.

 

우수상(경상남도교육감상)은 김해 분성초등학교 서율겸 학생 ‘작은 불씨가 생명을 앗아간다’, 하동 하동초등학교 정윤서 학생 ‘한 점의 불씨는 천년의 유산을 삼킨다’가 각각 수상했다.

 

장려상(한국화재보험협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상)은 통영 통영초등학교 유수빈 학생 ‘당신의 작은 실수, 되돌리는데 필요한 시간 100년’, 창녕 남지초등학교 신연우 학생 ‘막혀버린 소방도로, 지킬 수도 구할 수도 없다’, 거창 아림초등학교 김민서 학생 ‘행복은 순간, 재해의 상처는 길고 깊다’가 선정됐다.

 

출품작들은 짧은 문장과 상징적 이미지로 화재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고, 어린이 특유의 상상력과 순수한 시선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작은 불씨가 큰 피해로 번질 수 있다”라는 메시지를 개성 있게 표현한 작품이 많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이번 수상작을 중심으로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전시회’를 11월 7일부터 28일까지 경남도청을 비롯한 도내 19개소에서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에는 각 소방서별 최우수작 20점이 전시되며, 어린이의 시선으로 전하는 따뜻한 안전 메시지를 도민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동원 소방본부장은 “어린이의 순수한 시선이 도민 모두에게 불조심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 주었다”면서, “경남소방은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전한 경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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