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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서동욱 도의원, “전라선 복선화ㆍSRT 증편으로 순천ㆍ동부권 교통난 풀어야”

경전선 순천 지하화 지연 우려… 전남도의 적극 대응 촉구

 

(누리일보) 전라선 복선화와 SRT 증편, 경전선 순천 도심 지하화 등 전남 동부권 핵심 교통 현안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의회 서동욱 의원(순천4, 더불어민주당)이 “동부권 교통 인프라 확충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서 의원은 지난 11월 6일 열린 전라남도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산업과 인구가 집중된 순천ㆍ여수ㆍ광양 등 동부권은 철도와 도로망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교통 불편이 심화되고 있다”며, “전라선 복선화와 SRT 증편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광역철도망만 봐도 서해안철도, 달빛내륙철도 연장선 등 서부 내륙권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고 동부권을 연결하는 노선은 찾아보기 어렵다”며, “고속도로망 역시 서남권 위주로 추진돼 순천·여수ㆍ광양 등 동부권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특히 전라선 복선화와 SRT 증편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전라선 KTX 이용률은 107%, SRT는 120%를 넘는 포화 상태임에도 복선화와 증편 계획 모두 진전이 없다”며 “익산~여수 구간이 단선으로 남아 있는 한 열차 운행량 증가에는 한계가 있다. 복선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핵심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SRT 증편은 도민이 가장 체감할 수 있는 과제”라며 “국토부, SR,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현실적인 증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경전선 순천 도심 지하화 사업의 지연 우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 의원은 “사업비가 약 7천억 원 증가하면서 타당성 재조사 대상이 될 경우 착공이 1년 이상 지연될 수 있다”며, “보성~순천 구간이 늦어지면 전체 노선 완공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는 만큼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서 의원은 “동부권 교통 인프라 확충은 단순한 주민 편의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전라선 복선화와 SRT 증편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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