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최근 2년9개월간 강원자치도 농업기술원의 신품종 개발건수가 7건에 그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이 기간 신품종 개발은 식량작물이 주를 이룬 반면 원예작물과 특용작물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작목별 편중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도의회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이 강원자치도 농업기술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3년부터 올 9월말까지 최근 2년9개월간 농업기술원의 신품종 개발 건수는 총 7건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2023년 3건에 이어 지난해 1건, 올들어 9월말 현재 3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작목별로는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7건의 신품종 개발 실적 중 식량작물은 2023년 3건과 지난해 1건에 이어 올 9월말 현재 2건을 기록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에 반해, 원예작물은 2023년과 지난해 단 한 건의 실적도 없었고, 올들어선 9월 말 현재 1건에 그쳤으며, 같은 기간 특용작물은 아예 신품종 개발 실적이 없었다. 엄윤순 위원장은 “백분율로 살펴보면, 이 기간 식량작물의 신품종 개발 비중은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1월 12일, 행정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행정국이 담당하는 전반적인 공직문화 조성, 직원 복무 관리 및 후생복지, 인사제도 운영, 공무원 교육훈련, 세무‧회계 행정 등 다양한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조직의 효율성과 도민 서비스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 박대현 부위원장은 ‣ 직장 내 폭력은 조직의 건전한 근무환경을 훼손하고 구성원의 신뢰를 저해하는 중대한 행위로,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어서는 안 됨. 사전 징후가 포착될 경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관련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하게 처리할 것을 요구함. ‣ 청사 내 주차 질서 확립을 위해 시행 중인 각종 제재 수단이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바, 보다 강력하고 과감한 조치가 필요함. 주차 단속은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직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통근버스 대수 확대 또는 노선 다양화 등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통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12일 열린 행정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달 문제를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 노력을 강력히 주문했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7조는 지방자치단체에 장애인 고용 의무를 부여하고 있으며, 2021년 3.4%, 2022년과 2023년은 3.6%, 2024년 이후는 3.8%이다. 그러나 강원특별자치도의 실적은 2021년 3.09%, 2022년 2.98%, 2023년 3.03%, 2024년 3.02%, 2025년 3.02%로 최근 5년간 한 번도 의무고용률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는 매년 고용노동부에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납부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납부 총액은 9억 5,800만 원에 달한다. 박 의원은 “장애인 고용부담금 납부는 법적 의무를 금전으로 회피하는 행위이며, 이는 단순한 재정 손실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장애인의 공직 지원율이 낮거나 시험 점수 미달 등의 이유로 고용률이 낮다는 것은 전국적으로 공통된 현상이지만, 공공부문 장애인 고
(누리일보) 강원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12일 열린 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스마트기기(태블릿PC) 보급사업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문제 삼으며, 감사관에게 감사계획 제출을 공식 요구했다. 최재민 의원은 “도의회에는 ‘고등학교 2학년 대상 보급 즉각 필요’라며 예산을 되살려놓고, 실제로는 초·중·고 전체로 사업 대상을 확대했다”며 “이는 지방재정법 제47조(예산의 목적 외 사용금지)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사업은 올해 1차 추경에서 태블릿PC 1만5천대(117억 원)으로 편성됐다가 교육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됐으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고2 대상 보급 시급’이라는 도교육청의 요청으로 86억8천만 원이 최종 배정됐다. 그러나 이후 도교육청 내부결재 문서에는 초등 4,815대, 중등 1,417대, 고등 6,245대, 특수 196대 등 총 1만 2,673대가 수요조사 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고2 대상 수요는 약 4,300대에 불과하다. 최 의원은 “이는 단순 수요조사가 아니라 사업 대상을 바꿔 집행하려는 명백한 내부결재 문서”라며 “도의회 승인 취지를 벗어난 자의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에 예산 배분의 개선을 통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 조성을 주문했다. 12일, 이승진 의원(춘천, 사진)은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몇 년간 전문체육 분야의 예산 비중은 증가한 반면 생활체육 분야 예산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점을 지적하며 도민 전체를 아우르는 생활체육 분야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이 요구한 자료에 따르면 체육회의 전문체육 분야 예산은 2022년 88억에서 2024년 135억으로 크게 늘었지만 생활체육 분야 예산은 같은 기간 63억에서 65억으로 거의 제자리에 머물고 있고 생활체육이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년 24.9%에서 25년 18.7%로 오히려 감소했다. 또한, 전체예산 중 기타사업비의 비중이 타 시도에 비해 10% 정도 높은 점을 들며 운영비, 관리비, 시설보수비 등 기타사업비의 비중이 높아지면 순수 체육활동 지원에 배분되는 예산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타시도의 예산 배분 현황을 참고한 효율적인 예산배분 노력이 필요하다고
(누리일보) 올해 9월말 기준, 강원자치도 농업기술원의 특허 실적이 2건에 그치는 등 평년에 비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 출원 및 등록 실적은 농업기술원의 연구개발(R&D) 분야의 대표적인 성과 지표로 평가된다. 도의회 최종수 의원이 강원자치도 농업기술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용 ‘R&D 성과 및 수상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 현재 농업기술원의 특허 출원 및 등록건수는 2건으로, 이 중 특허 등록은 2건인 반면 출원은 0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3년 10건(출원 5건, 등록 5건)과 지난해 6건(출원 6건)에 비해 현격히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농업기술원의 수상실적 또한 2023년과 지난해 각각 15건과 11건이었던 반면 올해 9월말 현재 3건에 그쳤다. 이 기간 논문실적 역시 2023년 11건에 이어 지난해 7건, 올들어 9월말 현재 5건을 기록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올들어 9월말 기준, 농업기술원의 학술발표 실적은 67건으로, 전년의 44건에 비해 52%(23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종수 의원
(누리일보) 철원교육지원청은 11월 12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231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초·중 전환기 연계교육 ‘어서와! 중학교는 처음이지?’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원활히 적응하고, 진로탐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초등학교 담임교사와 중학교 교사가 함께 참여해 학생의 중학교 생활 전환을 자연스럽게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철원중, 철원여중, 신철원중, 김화중, 김화여중 등 5개 중학교 강당 및 도서관 등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실제 중학교 교실과 특별실을 둘러보고 자유학기제, 학교생활 안내, 질의응답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번 교육에는 철원 관내 14개 초등학교가 참여하여 총 231명의 초등학생과 22명의 인솔교사가 함께한다. 각 중학교에서는 경험 많은 중학교 교사가 강사로 나서 중학교 생활을 직접 소개하며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김상혁 교육장은 “초·중 전환기 연계교육은 학생들이 중학교 생활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학습과 생활의 연속성을 높이고,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운 도의원(삼척시1, 사회문화위원회)은 11월 12일 실시된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선수·지도자 처우 개선과 도체육회 직원 보수체계의 불합리한 운영 실태를 지적했다. 조 의원은 도체육회 임직원의 평균 연봉과 선수․지도자의 평균 연봉이 적정한 수준인지 질의하며, “도체육회의 주체는 행정이 아니라 선수와 지도자다.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내년도 예산 편성에서 현장 인력의 처우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지적했던 도체육회 보수체계의 문제를 다시 제기했다. “도체육회 직원은 근로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지방공무원 보수규정을 준용하고 있다”며, “특히 사무처 운영규정 제33조 제2호에 따라 4급 이하 직원에게 연구직공무원 경력환산율표를 적용하고 있는데, 이의 법적 근거가 무엇인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게 불리할 소지가 없는지” 지적했다. 조 의원은 “도체육회는 별도의 법인으로서 근로기준법과 단체협약을 따르는 것이 원칙”이라고 지적하며, “작년 행감 이후에도 별도의 개선조치가 없었던 만큼, 이번에는
(누리일보) 도내 우수 선수의 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은 11월 12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우수 선수 유출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지적했다. 박기영 의원은 “강원도내 우수 선수들의 타지역으로의 유출이 너무 많다”며, “연봉이 높은 대기업 선수단으로의 이적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하더라도, 타 지자체로의 이적에 대해서는 충분히 대응할 수 있었다고 보여진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도내 각 시군 선수단의 연봉 상한 문제가 해당 시군 조례에 묶여 있고, 도 체육회 차원의 지원도 한계가 있다고 하지만, 도 체육회 차원에서 주도적으로 각 시군에 조례 개정을 촉구하고, 필요하다면 지원과 연계해서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어 보인다”고 질책했다. 이어 박 의원은 “도체육회와 도내 18개 시군 체육회 간의 협의체를 구성해서, 선수 유출 문제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유기적으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요청하고, “도내 대학교와의 협업에 대해서도 도 체육회가 선제적으로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에
(누리일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월 12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전남 나주‧화순)을 만나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의 조속한 심사와 통과를 건의했다. 김 지사는 “2년 전 강원특별법을 개정할 당시 진통도 많았고 이후에는 도민 천 여 명이 국회를 찾아가 심사 촉구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며, “이번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은 큰 권한을 요구하기보다는 규제를 조금씩 완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전체 입법과제의 3분의 2가 이미 정부와 협의된 상태”라고 밝혔다. 현재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일부개정)안은 2024년 9월 26일 한기호‧송기헌 국회의원이 공동 발의했으며, 11월 20일 행안위에 상정됐으며, 총 40개 입법과제 68개 조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8월 26일 행안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상정됐으나, 발의 후 1년 넘게 법안심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신정훈 위원장은 “강원만의 특별법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절박한 심정을 잘 알고 있다”며, “그간 군사, 환경, 산림, 농업 등의 성과도 잘 내길 바라며 강원만의 특색을 담은 법안들이 연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국회 심의가 본격 진행됨에 따라 이미 확보한 국비 10조 원 규모의 예산을 사수하고, 아직 반영되지 못한 주요 사업의 국비 증액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11월 12일 예산과 실무진은 강원 지역구 예결위원인 한기호·송기헌 의원실을 찾아 에스오시(SOC) 및 미래산업 관련 미반영 주요 국비확보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요청한 주요 증액 사업들은 도정의 핵심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강원’ 실현과 ‘수도권 강원시대’ 조기 구현을 위한 핵심과제로, 도는 국회 심의 대응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예산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단계별 심의가 진행 중이며, 12월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누리일보) 동해교육도서관은 11월 14일부터 12월 20일까지 각 자료실에서 ‘블라인드 북 특별대출’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의 제목과 표지를 가린 채, 도서별 키워드만을 단서로 책을 선택하는 이색 독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라인드 북’은 책의 내용이나 제목을 알 수 없도록 포장한 뒤, 포장지에 핵심 키워드를 적어 제공하는 도서이다. 도서관에서는 이러한 블라인드 북을 책 추천 서비스의 하나로 운영하며, 이용자는 포장지에 적힌 키워드만 보고 원하는 책을 선택할 수 있다. 책에 대한 제한된 정보만 보고 선택하게 되므로, 평소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던 시민에게는 좋은 책을 소개받는 기회가 되고, 평소 독서를 즐기는 시민에게는 고정된 독서 취향에서 벗어나 새로운 책을 만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며, 12가지 주제로 구성된 144권의 도서를 준비했다. 이 가운데 일반도서 84권, 아동도서 60권을 구분해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연령과 관심사를
(누리일보) 춘천교육지원청과 춘천시청은 ‘2025년 춘천더나은교육지구 축제 하이 틴(HI Teen)! 하이 파이브’를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커먼즈필드춘천(공지로255)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환대하는 춘천의 방식을 주제로, 춘천의 어린이와 청소년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와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첫째 날인 14일 오전에는 춘천형 마을교육돌봄공동체 ‘우리봄내동동 포럼’을 시작으로 청소년을 환대하는 ‘맡겨놓은 카페 포럼’과 ‘청소년+시민 공론장’이 운영된다. 지역사회가 청소년을 어떻게 환대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그동안 청소년 공론장에서 다뤄졌던 의제를 다시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지역사회와 청소년 문화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5일 오전에는 ‘춘천더나은교육지구 성과공유회’가 열리고, 오후 1시부터 ‘하이 틴(HI Teen)! 하이 파이브’ 축제가 펼쳐진다. 현장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진행되며, 춘천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활동한 직업 체험 및 청소년 자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NH농협카드와 함께‘강원 관광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11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과 카드사가 협력해 지역 관광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여행을 통한 경제 선순환을 구현하는 첫 시도로, 관광객에게는 여행비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 혜택을, 지역에는 소비 확산을 통한 경제 활력을 제공해 방문 유도에서 소비 확산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캠페인은 도민을 제외한 타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도내 숙박·식음·레저·관광시설 등 유흥업소를 제외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가맹점에서 NH농협카드로 10만 원 이상(누적금액) 결제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000포인트(5만 P)가 환급되며, 소비 금액이 높을수록 당첨 확률이 올라가는 차등 추첨 방식이 적용된다. 해당 포인트는 현금처럼 전환 및 사용이 가능해 일상생활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으로 제공된다. 참여 고객은 강원 방문의 해 누리집과 NH농협카드 앱 또는 홈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도내 군 급식시설의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체계 강화 및 도(道)-군(軍)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11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소회의실에서 '2025년 군부대 식중독 예방 컨설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道) 보건식품안전과장, 보건환경연구원 식약품연구부장, 2군단 및 11사단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해 컨설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군부대 식중독 예방 컨설팅은 2023년 홍천군 11사단 17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2024년에는 2군단을 포함해 34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2025년에는 2군단과 11사단 41개 병영식당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매년 점진적으로 컨설팅을 확대 진행하여 3년간 총 92개소에서 식중독 예방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으로 군은 보안상 자체 점검으로 진행했던 급식시설의 위생관리 진단·평가를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한층 더 다방면의 고도화된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철원, 화천의 전방부대는 계곡수를 급수원으로 사용하는 열악한
(누리일보) (주)조이그램은 지역 고유 문화유산인 미륵사지와 서동요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한 ‘익산 홀로스테이션 – AI 마룡이 & 미륵사지 실감형 콘텐츠’를 오는 11월 27일 시민들에게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 전북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것으로, 익산 청년시청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캐릭터 마룡이와 백제 무왕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그리고 투명 LED 기반의 미륵사지와 서동요 콘텐츠 2종을 결합한 실감형 체험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륵사지 콘텐츠는 삼국유사 ‘무왕조’를 기반으로 한 서동요 애니메이션과 미륵사지 3원 가람 구조를 재현한 몰입형 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투명 LED Wall은 익산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AI 시대에 맞춰 익산 대표 캐릭터인 마룡이와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지역 역사와 관광 정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조이그램은 콘텐츠 구축을 마무리한 뒤 11월 27일 시민 대상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동안 AI 아바타와의
(누리일보) 지난 11월 15일, 용인시 써닝리더쉽센터에서는 ‘2025 CAREIS New Product Launching & User Meeting’이 열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용의사 150명이 최신 미용의학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케어이즈가 주최·주관하고 종근당바이오, 미르파마, 네오닥터, 심플스틱이 후원해 성대한 규모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병원 성형외과 박은수 교수와 청담앤비의원 이황희 원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강남삼성형외과 박영진 원장이 “Jamber AI-리프팅에 지능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을 접목한 리프팅 기술을 소개했고, ▲닉스의원 수원점 김승희 원장은 “TYEMVERS”의 스킨보톡스(스킨톡신+스킨부스터) 적용라는 새로운 시술법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Cellulite Fit (Q-Switched Laser Shock wave patch)”을 주제로 최신 레이저와 충격파 패치 기술을 활용한 셀룰라이트 치료법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단순히 강연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발표 후 자유로운 토론과
(누리일보) 도예가 이종능(1958년생)이 도예 인생 40년을 집대성한 회고전을 2025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인전 'MUNDUS – 빛은 동방에서'는 그의 40년 예술 인생에서 가장 근원적 주제를 향한 귀환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의미하며, ‘빛은 동방에서’는 인류를 향해 발신해온 동양의 정신과 생명성을 상징한다. 이종능 작가는 흙을 매개로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 작품에 담았다. 대표작 〈Aurora et Marte〉, 〈Anthulias Primordii〉 등은 자연, 시간, 인간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결정체다. 40년의 빈 그릇... 그 안에 발견한 ‘우주’ 이종능 작가의 작업은 ‘비움의 미학’으로 설명된다.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단순히 기능적 공간이 아니라 시간, 열, 인내가 서로 뒤얽혀 남긴 존재의 공간이자 ‘우주’다. 그는 “흙과 불은 서로 거짓말을 할 수 없습니다. 흙은 연민이고, 불은 열정입니다. 흙과 불은 곧 사람의 이야기지요.”라고 전했다. &nbs
(누리일보) 지역 건설 명가 (주)서한이 충남 아산시에서 첫 번째 브랜드 대단지인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를 선보이며 분양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중대형 평형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부족했던 아산 지역의 특성상, 이 단지는 오픈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중대형 중심, 1,079세대 대단지의 압도적 스케일 '아산 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아산 풍기택지개발지구 A1블록에 자리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079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101㎡, 154㎡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어 희소성을 더한다. 특히, 최근 5년간 85㎡ 이상 중대형 공급량이 전체 물량의 9.9%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이 단지는 '갈아타기 수요'에게 매우 매력적이다. 총 54,051㎡ 규모의 부지에 들어서며, 지하 주차장은 세대당 약 1.5대 수준인 총 1,626대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주차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에버랜드·삼성물산이 참여한 특화 조경과 프리미엄 커뮤니
(누리일보) 극단 전설 40주년 기념작이자 배우 김지숙의 마지막 공연인 모노드라마 〈로젤〉이 오는 11월 21일부터 30일까지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에서 막을 올린다. 35년간 3,400회 이상 공연되며 백만 명이 넘는 관객을 울린 이 작품은 여성의 주체성과 인간성의 회복을 그린 한국 연극사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김지숙은 “처음 〈로젤〉 대본을 봤을 때, 그때는 페미니즘이 막 일어나던 시절이었다. 지금은 물리적 폭력보다 인터넷과 사이버 폭력이 더 무섭다”며, 시대가 변했지만 인간이 겪는 폭력의 본질은 여전하다고 말했다. 이번 무대의 중반부에는 젊은 남자의 기만과 사이버상에서 박제되는 여성의 삶이 등장한다. 김지숙은 “그때의 관객들은 무서워서 울었고, 지금 세상은 그보다 더 무섭다”며 작품의 시대적 확장을 강조했다. “과거에는 남성 중심의 폭력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한 여성의 주체성 혼란과 인간의 상실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우리 모두의 문제다.” ‘로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독백이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뒤 주인공은 관객에게 말한다. “너 정말 고맙다. 너 같은 사람이 꼭
(누리일보) 글로벌 이주 및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라운월드와이드코리아(Crown Worldwide Korea)의 손제희(Jackie Son) 지사장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5 외국기업의 날(Foreign Company Day)’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외국기업의 날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MOTIE)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 경제 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외국기업과 관계자를 포상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년간 서울역 무료급식 봉사와 연탄배달 봉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외국계기업 임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투자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왔다. 또한 전기 이사트럭 도입, 이사 자재 간소화, 재택근무 유지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 실천을 적극 추진해왔으며, 다문화가정 구성원, 싱글맘, 경력단절 여성등의 채용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해 온 점이 이번 수상의 주요 공로로 평가됐다. 손제희 지사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