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4 (화)

  • 흐림동두천 -0.9℃
  • 흐림강릉 5.5℃
  • 흐림서울 1.5℃
  • 구름많음대전 0.7℃
  • 흐림대구 2.4℃
  • 구름많음울산 4.0℃
  • 구름많음광주 4.1℃
  • 구름많음부산 7.0℃
  • 흐림고창 1.6℃
  • 구름많음제주 6.8℃
  • 흐림강화 -0.5℃
  • 구름많음보은 -0.3℃
  • 구름많음금산 0.8℃
  • 구름많음강진군 1.3℃
  • 흐림경주시 0.7℃
  • 맑음거제 3.6℃
기상청 제공

충남연구원, “농촌 소멸 대응, 실행 주체가 필요하다”

전문가 97.2% ‘지역운영조직 도입 필요’… 충남 읍·면 단위 RMO 제안

 

(누리일보) 고령화와 인구 감소, 기후위기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한 충남 농촌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 주도의 ‘농촌형 지역운영조직(RMO, Regional Management Organization)’ 도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충남연구원 유학열 선임연구위원과 이다영 연구원은 '충남 농촌형 지역운영조직(RMO) 필요성과 활성화 방안' 보고서(충남리포트 405호)에서, 지난해 농촌지역 전문가 및 활동가 3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2%가 지역운영조직 설립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조직의 개념과 기능에 대해서도 75.0%가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농촌형 지역운영조직을 단순한 지원기관이 아닌, 농촌 공동체 유지와 자치 기능 강화는 물론 농업생산, 생태환경 보전, 지역문제 해결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주민 주도형 실행 조직’으로 정의했다.

 

연구진은 “설문조사 결과, 지역운영조직에 필요한 기능으로는 ‘생활서비스 지원 활동’, ‘주민자치 기능’, ‘마을만들기 활동’ 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며 “이는 고령화 심화와 행정 인력 부족 속에서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지역 자치 역량 강화에 대한 요구가 크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최근 농촌이 신·구 주민 간 갈등, 자연재해 증가, 청년층 유출 등 복합적인 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으며, 기존 마을 단위 공동체나 주민자치조직만으로는 대응 역량이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협의 기능과 실행 기능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거버넌스 주체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지역운영조직 설립 방식과 관련해 응답자의 55.6%는 ‘기존 여러 조직이 융합하는 형태’가 가장 적합하다고 답했다”며 “이를 반영해 ▲확장형(기존 조직 기능 확대) ▲융합형(기존 2개 조직 통합) ▲협의체형(여러 조직의 네트워크형 구성) 등 3가지 유형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앙정부 사업을 통해 구축된 신활력플러스사업이나 지역관광추진조직(DMO) 등을 지역운영조직으로 연계·확대하는 방안도 현실적인 대안으로 제시됐다.

 

보고서는 조직의 실질적 작동을 위해 읍·면 단위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행정사무 일부를 지역운영조직에 이관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복지·사회적경제 등 생활 밀착형 업무를 지역 주체가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행정 공백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충남도 및 시·군 차원의 설치·운영 지원 조례 제정과 함께 지방소멸대응기금, 고향사랑기부제 등 재원 활용 방안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연구진은 “농촌형 지역운영조직은 행정의 하부기관이 아니라 주민이 주체가 되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구조”라며 “농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실행 역량을 갖춘 지역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용인특례시, 용인교육지원청과 교육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건강관리 지원 업무협약 체결
(누리일보) 용인특례시는 용인교육지원청과 지역내 학생들을 위한 교육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23일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시교육지원사업-경기공유학교 업무협약’, ‘인플루엔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용인 지역 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 의견을 나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의 학생들을 위한 교육 협력 체계는 대한민국 으뜸으로 생각한다. 서로 담당하는 역할을 다르지만 학생들이 훌륭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질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받아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은 잘 협력해왔다”며 “용인에 있는 다양한 시설을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간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교실에서 함께 생활하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은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많은 예산이 필요한 데 경기도교육청이 큰 결단을 내려 사업을 진행한다”며 “오늘 용인교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