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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급증…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노로바이러스 예방 위한 ‘4대 예방수칙’ 실천 중요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겨울철 추위와 함께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함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수칙 준수 및 집단시설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제주지역 노로바이러스 신고 환자 수는 최근 10주간(’25. 11. 4주 ~ ’26. 1. 4주) 총 9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47명)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로, 특히 최근 4주간 발생이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소아·청소년층이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기온 하락으로 인한 실내 집단생활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파력이 강한 특성상 어린이집, 학교, 키즈카페 등 영유아 및 학령기 아동 밀집 시설에서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노로바이러스는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정도로 전파력이 강력하며, 일상 환경에서도 수일간 생존할 수 있다. 특히 한 번 감염된 후 호전되더라도 면역 유지 기간이 짧아 언제든 재감염될 수 있어 일상 속 지속적인 예방 관리가 필수적이다.

 

제주도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섭취하기 △변기 사용 후 뚜껑을 닫고 물 내리기 △구토·설사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집에서 충분히 쉬기 등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4대 예방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노로바이러스 발생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한편,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지회와 협력해 음식점 종사자의 위생 관리를 지도할 방침이다.

 

또한 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을 대상으로 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인 확산 방지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철저한 개인위생과 안전한 조리 수칙을 당부드리며, 도는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 요령을 지속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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