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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양쓰레기 수거로 청정 제주바다 지킨다

13일까지 ‘청정 바다 지킴이’ 민간단체 모집, 단체별 최대 2,000만 원 지원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안가와 무인도서의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해양 생태계 보존을 위해 민간 역량을 결집한다.

 

제주도는 도내 해변 및 무인도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해양환경 정화 및 생태계 보전사업’참여 단체를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인도서를 포함한 제주 연안과 수중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정화해 청정 제주바다를 보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개 단체가 참여해 형제섬·사수도·다려도 등 무인도서 5곳에서 15톤, 제주연안 85톤 등 총 10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현재 제주도에 소재지를 둔 비영리민간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해양환경 정화 활동 실적이 1회 이상 있어야 한다.

 

단체당 지원 규모는 최대 2,000만 원이며, 활동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해변과 무인도서를 모두 대상으로 수거활동을 하는 A유형은 최대 2,000만 원, 무인도서만 대상으로 하는 B유형과 해변만 대상으로 하는 C유형은 각각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금액은 예산 범위와 신청 현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제주도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지방보조금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제주도청 제2청사(제주시 문연로 30, 2층 해양산업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해양폐기물 수거를 행정만으로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만큼,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민간단체의 참여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면서 청정 제주바다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 주도의 자발적 참여가 확대되면서 해양보전에 대한 도민인식 확산 뿐만 아니라 무인도서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까지 정화 활동이 이루어져 제주 해양생태계 전반의 건강성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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