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사회과학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과장 최진호) 박여진 학생팀이 12월 12일 시청자미디어재단·YTN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2025 팩트체크 세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K-POP 산업의 친환경 앨범 도입은 정말 환경 오염을 완화할까?’라는 주제를 팩트체크해 ‘대체로 사실이 아님’을 밝혀,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친환경 앨범 마케팅 전략이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에 가깝다고 결론 내렸다.
이는 케이팝 산업에서 앨범 형태를 최소화한 디지털 앨범과 친환경 소재 앨범이 ▲총폐기물 및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 ▲폴리염화비닐(PVC) 환경 유해 소재 대체 및 재활용 유효성 ▲탄소 배출량 저감에 효과가 있는지 다각도로 분석해 사실 여부를 검증한 것이다.
박여진 학생과 김규리 학생(국립한밭대)은 “케이팝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환경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친환경 앨범의 실효성을 팩트체크했다”면서 “사실 검증에 충실하고 진실을 추구하는 언론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시민의 정보판별력 향상과 팩트체크 문화 확산을 위해 열렸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러시아, 몽골, 인도네시아, 중국, 콩고, 필리핀, 홍콩 등 9개국에서 총 182편의 팩트체크 결과물이 접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