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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광주시에 받은 사랑 다시 나누는 '따뜻한 기부'

 

(누리일보) 광주시에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77세 안순례 어르신은 “받은 도움을 누군가에게 돌려주고 싶다”며 성금 55만 원을 기탁했다. 이는 지난 4월 50만 원에 이은 두 번째 기부로 안 어르신은 “가능하다면 매년 기부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히며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전했다.

 

안 어르신은 과거 아들의 질병과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으며 세상과 단절된 삶을 이어가던 중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해 각종 복지지원과 함께 기초생계급여 대상자로 선정되며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보행이 어려워 삶을 포기하려 하던 아들은 꾸준한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했다.

 

안 어르신은 “삶이 가장 힘들었을 때 손을 잡아준 분이 김유주 통합 사례 관리사 선생님이었다”며 “그 고마움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받은 사랑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안 어르신의 나눔은 광주시 전체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의 진심 어린 나눔은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회복과 자립을 돕는 촘촘한 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희망복지지원단을 중심으로 권역별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위기가정의 어려움 해소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통합 사례 관리 서비스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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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김주삼 의원, 제287회 정례회서 시정질문… "소사역 급행전철 반드시 정차해야"
(누리일보) 부천시의회 김주삼 의원(더불어민주당, 소사본동·소사본1동)은 지난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소사역 급행열차 정차 필요성 ▲소사역 민자 역사 건설 문제 등 11건의 시정질의를 했다. 김주삼 의원은 소사역은 경인선과 서해선을 잇는 환승역으로 승객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나 출근 시간이면 2~3대의 급행 전철이 무정차 통과한 후 1대의 일반 전철만 정차하고 있어 소사역을 그냥 지나가는 전철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불만이 클 수밖에 없다며 급행 전철 정차 문제를 중앙정부와 신속히 협의하라고 요구했다. 또 김의원은 과거 추진됐던 소사역 민자역사 건립 사업은 경제성 문제로 인해 법적 다툼으로 무산됐으나, 현재 서해선 개통과 함께 인근지역에 49층 규모의 초고층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는 등 주변 환경이 기존 구도심에서 ‘소사 신도시’로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승역으로 향후 KTX-이음 정차에 대비해 지금부터 민자역사 또는 공공기관과 복지시설을 포함한 시립 소사역사 건립에 대해 자체 계획을 세우고 건설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함으로써 적기에 민자역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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