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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부천시의회 박순희 의원, '부천시 임산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

임산부 편의 시설 확충, 입장료 감면, 교육·홍보 등 종합 지원 근거 마련

 

(누리일보) 부천시의회 박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미1동·역곡1ܨ동·춘의동·도당동)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임산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임산부가 일상에서 겪는 불편과 부담을 줄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의 취지를 부천시 정책에 반영해 지역 차원의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조례의 목적·정의 및 적용대상 규정 ▲임산부 입장료·이용료 감면 근거 마련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설치 등 편의 증진 조치 ▲교육·홍보 및 출산 장려 지원사업 등 임산부 복리증진을 위한 종합 지원 규정 등이다.

 

조례는 문화·체육·여가시설을 비롯한 공공시설·공원·문화시설 등의 입장료 및 이용료 감면 근거를 마련해,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시설 이용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공청사와 각종 이용시설에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하도록 명문화함으로써, 임산부의 이동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었다. 아울러 교육·홍보 사업 추진 근거를 포함해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정책 추진 여건도 마련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임산부가 공공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부천시가 출산·양육 친화적 도시로 나아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희 의원은 “임산부는 일상에서 이동과 시설 이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았다”며 조례 발의 배경을 설명하고, “이번 조례는 임산부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부천시가 출산·양육 친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과 조례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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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김주삼 의원, 제287회 정례회서 시정질문… "소사역 급행전철 반드시 정차해야"
(누리일보) 부천시의회 김주삼 의원(더불어민주당, 소사본동·소사본1동)은 지난 8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소사역 급행열차 정차 필요성 ▲소사역 민자 역사 건설 문제 등 11건의 시정질의를 했다. 김주삼 의원은 소사역은 경인선과 서해선을 잇는 환승역으로 승객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나 출근 시간이면 2~3대의 급행 전철이 무정차 통과한 후 1대의 일반 전철만 정차하고 있어 소사역을 그냥 지나가는 전철을 바라보는 시민들은 불만이 클 수밖에 없다며 급행 전철 정차 문제를 중앙정부와 신속히 협의하라고 요구했다. 또 김의원은 과거 추진됐던 소사역 민자역사 건립 사업은 경제성 문제로 인해 법적 다툼으로 무산됐으나, 현재 서해선 개통과 함께 인근지역에 49층 규모의 초고층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는 등 주변 환경이 기존 구도심에서 ‘소사 신도시’로 크게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승역으로 향후 KTX-이음 정차에 대비해 지금부터 민자역사 또는 공공기관과 복지시설을 포함한 시립 소사역사 건립에 대해 자체 계획을 세우고 건설교통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함으로써 적기에 민자역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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