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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공공기관·보조단체와 부패 예방 협력체계 구축

반부패·청렴 정책목표 등 공유... 기관별 취약 분야 논의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18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상남도 공공기관 감사부서장 협력회의’를 열고, 도내 공공기관‧보조단체와 함께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회의는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도 산하 16개 공공기관과 경상남도체육회, 경남FC 등 주요 보조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관·단체별 부패 취약 분야를 진단하고 예방 중심의 선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2026년 감사위원회 정책목표 및 과제, △반부패·청렴 공동 대응 체계 구축 필요성을 설명하며 조직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감사총괄담당과 회계감사담당은 공공기관‧보조단체 취약 분야 감사사례를 공유했고, 공직감찰담당은 소극행정과 공직기강 특별감찰 사례 및 기법을 설명했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도의 주요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과 보조단체의 부적절한 운영 및 관리 부실은 도정 신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문제를 인지하는 즉시 감사에 착수해 의혹을 조기에 해소하는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관·보조단체 등의 조직·인력 여건상 신속한 감사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감사위원회와 신속히 협력해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부패 예방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앞으로 공공기관‧보조단체별 감사 역량을 지속 강화하고 취약 분야 개선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도내 부패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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