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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산수산정책포럼' 개최… 인공 지능(AI) 시대와 부산 수산산업의 혁신 전략 모색

 

(누리일보) 부산시는 오늘(5일) 오후 2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20회 부산수산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부산수산정책포럼이 주최하고, 부산시 등 후원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인공 지능(AI) 시대와 부산 수산산업의 혁신 전략'을 주제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 행사에서는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되며, 수산 유관기관‧단체, 어업인, 수산업계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김도훈 부경대학교 교수의 '부산의 수산산업 디지털 혁신 정책 거버넌스 구축 방안'을 시작으로 ▲윤석진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의 '인공 지능(AI)‧빅데이터 기반, 수산자원관리 및 스마트 어업혁신' ▲정영인 ㈜씨라이프사이언스랩 대표의 '부산의 스마트 물류‧가공시스템 구축과 수산물 수출 확대 전략'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종합토론에서는 김영목 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학장을 좌장으로 ▲박영호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 ▲강현주 시 수산정책과장, ▲이종화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장, ▲유승엽 (재)부산테크노파크 해양수산산업단장, ▲남수민 한국수산자원공단 디지털전략실장, ▲박기재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융합연구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포럼과 함께 부대행사로 '부산 우수수산물 홍보행사'도 진행된다.

 

이 행사는 11월 5일부터 11월 7일까지 3일간, '2025 부산국제수산엑스포'와 연계해 벡스코 제1전시장 부스 씨(C)20에서 운영되며, 부산 수산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최근 수산업 분야에서도 인공 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공 지능(AI) 기반 수산자원 예측, 자동화 양식 시스템, 스마트 물류·가공 기술은 생산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부산은 해양수산 중심 도시로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적 위치에 있으며, 이번 포럼은 지역 수산산업의 미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근록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인공 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수산업의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 수산산업의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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