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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한림중,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 운영

학교폭력 대신 긍정 언어·바른 언어로 더 안전해진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한림중학교는 22일부터 26일까지를 ‘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으로 지정하여 바른 언어 습관 형성과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긍정적인 언어 사용을 실천하며 학교폭력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주간에는 ▲ 점심시간 미니 영화관 ▲ 1일 1메시지 실천 ▲ 멈춰! 언어 지킴이 캠페인이 진행된다.

 

점심시간 미니 영화관에서는 스마트실에서 제주중앙고가 제작한 학교폭력 예방 교육 영상 ‘거울의 방’을 상영했으며 학생들은 팝콘을 나누어 먹으며 학년별로 영화를 관람한 뒤 소감을 나누고 생각을 공유했다.

 

또한 학생들은 아침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칭찬 상위 6가지(잘했어, 고마워, 화이팅, 멋지다, 대단해, 수고했어)를 요일별 주제(칭찬데이, 감사데이, 응원데이, 위로데이)에 맞춰 서로에게 전하며 긍정적인 언어 문화를 실천했다.

 

특히 학생자치회 주관 아침 방송 ‘한숲라디오’를 통해 학생과 교사가 직접 보낸 사연과 칭찬이 소개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비속어 사용 시 친구가 “멈춰!”라고 외치고, 비속어를 사용한 학생에게는 학생안전부장과의 따뜻한 상담 기회를 제공해 자신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주간을 기획한 학생안전부장은 “딱딱한 교육이 아니라 유쾌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바른 언어 습관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고 있으며, 한숲라디오를 통해 이름이 불리며 칭찬을 받은 학생들이 쑥스러워하면서도 뿌듯해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중학교는 금요일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 습관을 점검하고 바른 언어 사용이 학교 문화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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