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3 (토)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경상남도의회 김순택 도의원, CTX-진해선 국가계획 반영·진해도심 정비 촉구

10일, 도의회 제4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

 

(누리일보) 경남도의회 김순택 의원(국민의힘·창원15)은 10일 도정질문을 통해 CTX-진해선(신항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사비선(군 전용선) 폐지, 장천항 모래부두 정비 등 도심 정비와 재편을 강력히 촉구했다.

 

먼저 CTX-진해선의 시급성과 적극적인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CTX-진해선은 창원중앙역에서 가덕도신공항까지 이어지는 38.17km 구간(신설 26.70km, 기존선 11.47km)으로 총사업비 1조 6,680억 원 규모이며, 현재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김 의원은 “CTX-진해선은 향후 진해신항 물동량 증가와 가덕신공항 화물 수송을 뒷받침하는 트라이포트 물류체계 완성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현재 포화상태에 있는 부산신항선을 대체하고, 오랫동안 진해의 숙원 과제인 사비선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전략사업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해 도심을 관통하는 노후 철로인 사비선은 군용 물자의 비정기 수송(연 4~5회) 외에는 활용도가 낮은 반면, 도심 단절과 개발 억제, 경관 훼손, 안전 우려 등 도시 성장의 대표적인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다.

 

김 의원은 “CTX-진해선의 국가계획 반영에 총력을 다하고, 이어 설계 및 건설 단계에서 경남도, 창원시, 국방부, 국토부, 국가철도공단, 미군 등과 공식 협의체를 가동해 사비선의 이설과 폐선까지 단계별 로드맵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항만 정비와 관련해서는 진해신항 건설에 맞추어 장천항(모래·잡화부두)의 기능 재편과 해상 묘박지 문제를 함께 다뤄 해양레저·문화 복합공간으로의 전환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장천항의 모래부두는 분진과 소음, 대형 화물차량 통행, 도심 해안선 접근성 차단 등으로 주민 생활 민원이 오랫동안 제기됐다”며, “진해신항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지금, 장천항을 해양친수공간으로 정비하는 등 진해 도심 해안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해의 또 하나의 숙원인 진해비행장(덕산비행장)의 이전 문제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단기적으로 비행안전구역 완화를 추진하고, 장기적으로 이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야 한다”며 “가덕신공항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접 지역에 김해공항, 진해(덕산) 비행장 등 3개 공항이 비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는 만큼, 경남도·창원시·국방부·국토부 등이 참여하는 공식 협의체 구성을 서둘러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교육 현안인 특수교육 정책 강화 방안도 다뤘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남의 학령기(5세~19세) 아동은 2023년 45만 6,598명에서 2025년 43만 697명으로 줄어드는 반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같은 기간 7,727명에서 8,543명으로 늘어났다. 김 의원은 “늘어나는 특수교육 수요에 대응해 특수학교 신·증설로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교육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수교육의 선진 모델인 통합교육 내실화도 주문했다.

 

통합교육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수업을 받으며 학습권과 사회통합을 실현하는 형태다. 김 의원은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중 약 15%인 1,301명이 통합학급에 배치돼 있으나, 지원인력은 전무하다”며 “지난해 2월 통합학급에 특수교원 배치 근거가 마련된 만큼, 지원인력 확충과 운영 내실화에도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경상원, 안산시와 함께 ‘경기바다 함께해(海)’ 동참…깨끗한 해양 환경 위해 임직원 참여 활발
(누리일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해양환경 보호 활동 ‘경기바다 함께해(海)’를 지난 11일 안산시 방아머리 해변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깨끗한 경기바다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해 온 캠페인이다. 경기도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협력해 관광객이 많이 다니는 해변에서 해양 환경 보전활동을 펼친다. 이날은 경상원과 안산시가 협력해 10여 명의 직원이 안산 방아머리를 방문해 플라스틱, 폐어구, 일회용품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관광객과 인근 상인들에게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했다. 안산 방아머리 해수욕장은 여름휴가 기간과 명절 전후로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곳으로, 경상원은 이 기간에 맞춰 해양 정비 활동을 펼치며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선물하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해 처음 ‘경기바다 함께해’ 참여 기관으로 합류 후 작년에만 시흥 오이도항, 화성 전곡항 등 총 4차례에 걸쳐 해양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고 그 결과 ‘2024년 경기바다 함께해(海)’ 캠페인 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nbs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