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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 등 10개 기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에 마지막 박차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16일 경북도청 화랑실에서 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앞두고 지자체와 분산에너지사업자,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해 공동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북도를 비롯해 포항, 구미, 경주 등 지자체와 ㈜GS건설, ㈜HD현대인프라코어, ㈜AMOGY, ㈜GS구미열병합발전, ㈜에이치에너지, (재)경북연구원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전력 직접거래를 통한 지역단위의 에너지 생산・소비 활성화 및 전력신산업 육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 접수를 완료했으며 11개 광역시도에서 25개 사업을 신청했다.

 

경상북도는 공모사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23년 12월부터 사업구상 연구용역과 관련 포럼을 개최했으며, 2024년 6월부터는 시군 설명회, 전문가 자문회의, 전략 회의 등 수차례에 걸친 논의를 통해 경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모델을 확정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특히, 올해 2월에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분산에너지 정책 수립 및 지원 등을 위한 제도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경북도는 포항(신산업활성화)과 구미(전력수요유치), 경주(신산업활성화) 지역을 대상으로 3개 사업을 신청했다.

 

포항은 영일만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청정 암모니아 기반의 수소엔진발전 실증을 통해 40MW급의 무탄소 분산전원을 상용화하여 청정전력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구미는 구미국가제1산업단지에 열병합발전 기반으로 저렴한 전력과 열을 공급하여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기업 유치 등 침체된 산업단지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경주는 경북도의 핵심사업인 햇살에너지농사사업과 연계한 통합발전소 구축 사업으로 다양한 전력거래 서비스 제공 및 RE100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동 대응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분산에너지시스템 확대와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기관별 역할은 ▲ 경상북도는 종합계획 수립, 협력체계 구축, 특화지역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총괄하며, ▲ 포항시와 경주시, 구미시는 인허가, 규제특례, 기업지원 등 행정지원 업무 수행, ▲ GS건설과 GS구미열병합발전, 에이치에너지 등 분산사업자는 무탄소 분산전원 보급, 신규기업 유치, 전력거래 비즈니스 모델 확산, ▲ 경북연구원에서는 정부정책 분석, 사업기획 등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AI, 반도체, 전기차 등 전력수요 급증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기존의 중앙집중식 전력시스템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지산지소형 분산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경북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통해 청정전력 확보 및 기업의 경쟁력 강화, 첨단산업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재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5월 21일 실무위원회를 통해 특화지역 선정 평가를 마무리하고 에너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상반기 중으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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