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4월 17일 오후 2시, 도청 신관 3층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도 강원특별자치도 안전감찰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강원특별자치도와 도교육청, 18개 시군, 10개 공공기관 등 총 3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참석해, 2024년 안전감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도 중점 과제와 합동감찰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강원특별자치도 안전감찰 협의회’는 2021년 3월 출범 이후 기관 간 협업을 기반으로 한 감찰 체계를 구축해오며, 도민 생활안전 향상과 재난 예방에 기여해왔다.
2024년에는 30개 기관이 생활안전, 교통사고, 화재 등 분야에서 총 31개 중점과제를 자율 선정해 감찰 및 점검을 실시했으며, 현장 지도 및 행정조치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도내 공공기관 지역본부(국토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업한 합동감찰을 통해 전통시장, 건설공사장, 저수지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여 조치를 취했다.
2025년에는 각 기관별 실정에 맞는 중점과제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연말까지 감찰·점검 및 안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공공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합동감찰 횟수도 4회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전길탁 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실장은 “강원특별자치도는 자연·사회적 환경의 변화 등 다양한 재난 발생 요소를 대비하여 사후적 조치가 아닌 재난 사전 예방을 위한 감찰을 더욱 강화해 도민 안전을 실질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