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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부처님 오신날 대비 전통사찰 화재예방안전 대책 추진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도내 전통사찰 등 140개소 대상 화재안전조사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부처님 오신 날’(5월 15일)을 앞두고 지난 달 22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7건으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8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원인은 아궁이 화원방치 등 부주의가 4건(57.1%)*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인 요인 1건(14.3%), 방화 1건(14.3%), 미상 1건(14.3%) 순이었다.

 

전북소방은 김제 금산사 미륵전 등 목조문화재(국보 · 보물)가 있는 전통사찰 119개소를 포함해 도내 140개 주요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등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주요 추진사항은 △연등 관련 설비 및 화기취급시설 등 안전관리에 대한 화재예방교육 △비상소화장치, 자동화재탐지(속보)설비 및 옥외소화전 설비 등 소방시설 관련 작동여부 확인 △사찰 주변 화재위험 요인제거 등이다.

 

또한 각 소방관서장은 관내 사찰을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소방시설 및 비상소화장치 작동훈련을 통해 사찰 관계자들에게 초기화재 대처 방법을 안내하며, 소방차량 진입로 및 차량 부서위치도 미리 확보할 계획이다.

 

이종옥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전통사찰의 경우 대부분 목조건축물로써 화재발생시 연소확대가 급격히 진행되며, 대부분 산림과 인접하여 작은 불씨로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사찰 관계자는 물론, 사찰을 찾는 도민들께서도 각별히 화재예방에 주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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