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대전시교육청은 12월 13일 CGV대전에서 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대전학생독립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영화제는‘꿈을 잇다, 영화로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중학교 10팀, 고등학교 18팀이 참가했다. 극영화 위주였던 작년과 달리 이번 영화제는 숏폼 영화, AI 단편영화 부문을 도입하여 좀 더 다양하고 풍성하게 진행됐으며, 청소년의 우정과 내면의 성장에 대해 진솔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영화 촬영 및 편집하는 과정 속에서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 능력과 협업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AI 단편영화 부문에서는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가‘나의 소원’이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이문고등학교의‘삶’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학교 극영화 부문에서는 신탄진중학교의‘너에 대해 알려줘’가 최우수상을, 신탄중앙중학교의‘그냥 그런 날...’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등학교 극영화 부문에서는 서일고등학교‘잔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은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청춘의 온도’와 대전신일여자고등학
(누리일보) 대전시교육청은 IB 프로그램 적용 수업과 평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IB 프로그램 공모 연구회에서 개발한 초·중·고 수업·평가 자료 3종을 보급하여 현장을 밀착 지원한다고 밝혔다. IB 프로그램 연구회는 IB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교원의 수업·평가 역량을 강화하고,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해 자발적으로 연구와 실천에 참여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공모 절차를 통해 관내 초·중·고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이 참여하는 IB 프로그램 연구회 28팀(초 8팀, 중 10팀, 고 10팀)을 선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자료집은 초등 2팀, 중학교 2팀, 고등학교 3팀 총 7팀의 IB 프로그램 공모 연구회가 개발한‘개념 기반 탐구 중심 수업 설계, 체계성을 갖춘 평가 자료, 학습 접근 방법 관련 활동 자료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김용옥 교육정책과장은“IB 프로그램 도입 첫해를 맞아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자발적 연구 활동이 수업과 평가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 연구 성과가 IB 프로그램 운영학교는 물론 일반학교에서도 유용한 교수·학습 자료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누리일보) 대전시의회 ‘도시마케팅 연구회(회장 이금선 의원)’는 15일 시의회 공감실에서 ‘대전시 신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 회장인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은 연구용역 최종보고 청취에 앞서, “미국, 싱가포르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문화시설의 야간 개방과 교통·안전 관리를 강화해 신 야간 경제 관리 체계를 도입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대전시도 신 야간경제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장인 이금선 의원을 비롯해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3), 안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 조원휘 의원(국민의힘, 유성구3)이 참석해 연구 용역 수행을 맡은 김주호 이사(한국문화관광포럼)로부터 연구 용역 결과에 대한 발표를 청취했다. 연구를 직접 수행한 김 이사는 △대전시 야간관광 명소, △방문객 현황, △야간관광 소비 비율 추이, △신 야간경제 개념과 해외사례, △대전시 축제와 신 야간경제의 연계 가능성 등을 보고했고, 대전시 신 야간경제 구역 지정에 대한 기본 구상 소개와 대전시의회의 역할을 제안했다. 보고를
(누리일보) 대전시는 15일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이장우 시장 주재로 5개구 구청장과 제15회 시구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전시가 제안한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운영 방안 마련 등 9개 협력과제를 논의됐다. 이장우 시장은 “종량제, 음식물 등 일반쓰레기는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수거하는 반면에 재활용품은 주 2회 수거로 길거리 장기 적치, 도시미관 저해로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하다”라며 “쓰레기 배출과 수거 과정의 불편을 줄이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편리한 쓰레기 관리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현행 생활폐기물의 수집‧운반‧처리 전 과정에 대한 진단을 통해 효율적인 처리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 연구 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자치구에서도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동구에서 제안한 재해피해 기업에 대한 우대금리 등 금융지원 체계 마련 건의가 다뤄졌다. 이장우 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환경 제공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에서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운용 중”이라
(누리일보) 대전시의회가 지역 곳곳에서 조용히 이웃을 돌봐온 시민들의 헌신에 공식적인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의회는 15일 본회의장에서 '2025년 지역사회봉사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을 열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시민 4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대전광역시의회 포상 조례'에 따라 추진됐으며, 취약계층 지원, 나눔과 기부 실천, 공동체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시민들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들은 일상 속에서 실천해 온 작은 선행으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행사는 의장 축하 말씀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장 수여와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자 가족과 관계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은 “지역을 위해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헌신해 온 시민 여러분의 노력이 오늘의 대전을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공동체 가치를 실천하는 시민들이 존중받고 격려받을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누리일보) 대전시교육청은 12월 15일 기초과학연구원 과학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초·중등 외국어 동아리 학생, 지도교사, 참관 학생 및 학부모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제4회 초·중등 외국어 학생동아리 영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초·중등 외국어 학생동아리 12팀이 선정되어‘공유! 가치있는 아이디어 나눔! 신선한 발상!’이라는 주제 아래 창의적인 영상 작품을 선보였다. 참가 동아리는 교육과정과 연계된 학생 주도형 영어·외국어 동아리 체험활동을 통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활용해 청소년의 고민, 환경 문제, 글로벌 문화 소개, 다양성 존중 등 자유로운 주제를 독창적 시각으로 영상에 담아냈다. 행사는 Passport to Global Cultures(글로벌 문화)와 Teens’ Sparks of Insights(10대들의 통찰)의 두 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상영, 영상 속 전통 문화 체험,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토크쇼 및 퀴즈,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누리일보) 대전시의회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연구회(회장 김민숙 의원)’는 15일 시의회 공감실에서 ‘대전형 개인맞춤 정신건강 통합 플랫폼 및 거버넌스 구축’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장인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을 비롯해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 안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이 참석해 연구 용역 수행을 맡은 강태원 교수(충남대학교)로부터 연구 용역 결과에 대한 발표를 청취했다. 연구 용역을 직접 수행한 강 교수는 대전시 정신건강의 현황과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지역 거버넌스와 통합한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모델 등 대전 시민 맞춤형 정신건강 관리 체계 등을 제언했다. 구체적으로는 ‘대전형 개인맞춤 정신건강 통합 플랫폼 및 거버넌스’에 대한 정신건강 질환의 예방과 조기 발견, 개입, 사후 관리 체계의 구성과 민·관·학·연이 협력하는 통합 거버넌스의 구축 전략안을 제시했다. 이번에 결과 보고를 청취한 연구회 회원들은 본 연구를 계기로 대전 시민들의 건강 관리 체계의 개선과 증진을 위해 의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누리일보)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안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15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현행 대전시민의 날(10월 1일)의 역사적 배경과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짚고, 시민 공감에 기반한 시민의 날 재정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안경자 의원은 “현재 대전시민의 날은 1932년 충남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한 날을 기념해 1962년 지정됐지만, 해당 사건이 대전과 대전시민의 정체성을 대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충남도청 이전은 일본인 거류민과 친일 세력의 이해관계 속에서 이루어진 역사라는 평가가 일반적”이라며, 시민의 자발적 선택과 축적의 결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10월 1일은 대전 시민이 스스로 만들어온 정신적 유산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할 뿐 아니라, 도청 이전으로 상실감을 겪었던 이웃 도시 공주의 아픈 역사까지 함께 기념하는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경자 의원은 대전이 이미 충분히 기념할 만한 역사적 자산을 축적해 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1949년 대전시 출범, 국토
(누리일보) 대전시의회 박종선 의원(유성구 제1선거구)은 제29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남부권 교통망 확충과 국가산업단지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종선 의원은 이 사업이 단순히 지역과 지역을 잇는 도로가 아니라, 향후 조성될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도심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광역 교통체계 완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기반시설임에도 행정절차 지연으로 8년째 답보 상태”라며, 사업 지연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학하동 신규 아파트 주민들의 교통 불편 우려를 언급하며, “대전시가 ‘국가계획 반영 추진 중’이라는 원론적 답변만 반복하고 있다”며 시민 이동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박종선 의원은 대전시가 추진 중인 교촌동 일원 118만 평 규모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언급하며, “3조 6천억 원이 투입되는 국가산단의 성공은 결국 교통 인프라 구축 여부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가
(누리일보) 대전시의회 김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5일 열린 제291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도시철도 1호선 역사 내 노후 에스컬레이터의 전면 교체를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민숙 의원은 “대전 도시철도 에스컬레이터는 개통 후 20년이 지나 내구연한을 초과했다”며,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시설임에도 교체 속도가 지나치게 더디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8년 대전역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를 언급하고 “당시 고장으로 이용객 30명이 부상을 입은 중대 사고였다”며, “점검 결과 허위 입력 등 관리 부실이 사고의 원인이 됐던 만큼 노후 설비를 방치할 경우 유사한 사고가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대전 도시철도 역사에는 총 168대의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있으며, 이 중 교체가 완료된 것은 13대에 불과하다. 대전교통공사의 계획대로라면 전체 교체까지 20년 이상이 소요되는 상황이다. 김민숙 의원은 “2023년 한 해에만 335건, 최근 2년간도 연평균 135건이 넘는 고장이 발생했다”며, “일시적인 부품 보강만으로는 노후 기계
(누리일보) 대전시의회 황경아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5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의 실효성 있는 추진과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정책 전환을 강력히 촉구했다. 황 의원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일반 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지키고 소득 창출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공공기관이 법적·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전국 시도별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조사 결과, 대전은 전반적인 복지 수준은 양호하지만 고용과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실적은 전국 평균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복지 인프라에 비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하는 정책 추진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287회 정례회 5분자유발언에서 이미 우선구매 확대를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부서는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제도 문제가 아닌 행정 내부의 인식과 추진 의지의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에 황 의원은 시장 직속 TF팀 설치 등 시 차원의 체계적인
(누리일보)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대덕구 제2선거구)이 15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대전시 재정공시 제도의 구조적 개선을 촉구했다. 송활섭 의원은 “재정운용 정보가 시민에게 얼마나 투명하고 이해 가능한 방식으로 제공되는지는 현대 민주주의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임을 강조하며, 현행 대전시 재정공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송 의원은 “공시 내용이 시민의 이해를 돕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지 않고, 용어는 어렵고 해설은 부족해 시민의 눈높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성과계획서와 관련해, “정책목표와 성과지표의 취지에 대한 설명 없이 단순히 항목 수만 나열되어 있어 시민이 재정사업의 내용과 방향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한 자체 노력에 관한 공시 역시 기준재정수요, 기준재정수입 등 핵심 용어에 대한 설명이 없어 자료 해석에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이러한 문제의 원인으로 행정안전부의 공시 작성기준을 따를 수밖에 없는 제도적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현행 수준이 유지된다면 재정공시는 형식적인 제도로 전락할 수밖에
(누리일보)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1선거구)은 15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충청광역연합이 지방자치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실질적 광역행정기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장우 대전시장의 적극적인 리더십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충청광역연합은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전국 최초로 설립된 특별지방자치단체라는 점에서 큰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출범 1년이 지난 현재, “회의는 열리지만 결정은 없고, 협약은 체결되지만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현장에서 체감한 구조적 한계의 문제를 지적했다. 그 원인으로 가장 먼저 권한의 부재를 꼽았다. 박 의원은 “현행 '지방자치법'상 충청광역연합의 권한은 ‘협의’ 수준을 넘어서기 어렵다”며, “실행력이 담보되지 않는 협의는 지속 가능하지 않고, 협력 의지마저 약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청광역연합이 출범 취지에 맞는 역할을 하려면 중앙정부가 보유한 일부 권한을 실질적으로 이양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누리일보) 대전시의회 이병철 의원(국민의힘, 서구4)이 15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치매환자 실종 예방과 찾기 사업의 확대를 촉구했다. 우리나라는 저출산 현상의 가속화와 노인 인구의 증가로, 2017년 고령 사회에 들어선 이후 올해,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노인성 질환인 치매를 앓는 환자수도 빠르게 늘면서 치매환자에 대한 실종신고와 경보문자 발송도 증가했다. 치매환자 대부분이 고령인 경우가 많아, 실종신고 접수 이후 골든 타임 내 구조하는 일은 환자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직결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이병철 의원은 배회감지기ㆍ스마트 태그 같은 물품 지원 사업의 다각화와 지문 사전등록제도 활성화를 위한 인식 개선과 홍보활동의 강화를 제안했다.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민간이 협력하여 추진 중인 ‘배회감지기 보급(행복GPS) 사업’은 `27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 지속성이 떨어지며, 대전시에서 추진중인 ‘스마트 태그 보급 사업’은 환자의 소지품에 고리형태로 위치추적기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활용 방식이
(누리일보) 15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재경 의원(국민의힘, 서구3)은 ‘대전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월류 대응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작년 7월 10일 극한 집중호우가 내려 대전의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제방 위로 하천물이 월류한 바 있다. 이 사고로 친수구역 내에 있는 아파트 2개 단지의 지하 주차장 1, 2층을 비롯해 이 일대가 물에 잠겨 시민의 재산과 공동주택 시설물에 다수의 피해가 발생했다. 친수구역의 월류 재발 방지의 구조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퇴적토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갑천의 관리청인 금강유역환경청은 퇴적토 정비 내용을 담은‘하천기본계획’을 수립 중으로 내년 하반기에나 완료될 예정이다. 더욱이 기본계획이 수립되더라도 정비사업이 착공까지는 최소 3∼4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건의안은 이렇게 구조적인 대책과 정비가 이루어지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대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에 실질적인 조치와 조속한 대응 대책을 촉구하고자
(누리일보) 흔히 3대질병이라 일컫는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은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 중에서 3위 폐렴을 제외하고 1~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전부터 지금까지도 살면서 가장 먼저 대비해야 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중대질병에 대비하기 위하여 상기 세가지 치명적인 질병을 집중보장하는 3대질병진단비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있다. 3대진단비보험은 각각의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하면서도 가입자 특성에 맞는 특약을 추가함으로써 종합건강보험으로도 활용할 수가 있다. 3대질병진단비 보험 가입시엔 우선 암과 심장질환 및 뇌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좋다. 암진단비 보험금은 일반암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한번에 목돈으로 받아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3대진단비를 충분히 설계했다면, 여기에 특약으로 질병후유장해, 수술비, 입원비 등 특약을 추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도 있으므로 충분히 종합건강보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병원 실치료비를 보장해 주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가장 기본적인 상품이긴 하지만 여러 건 가입해도 중복보장이 안되는 반
(누리일보) 오랜 시간 교육 현장에서 열정을 쏟으며 학생 중심 교육의 가치를 실천해온 강숙영 박사는, 교육학 박사로서의 학문적 전문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교사, 학부모, 그리고 ‘엄마의 시선’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고민해온 그녀는, 국가 책임 교육체계와 균형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며 전남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다. 강 박사는 기초 학력 저하 문제 해결,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교권 회복, 인성교육 강화, 그리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 등 현대 교육의 핵심 과제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전남 교육의 발전에 헌신해왔다. 특히, "교육은 아이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일입니다"라는 그녀의 철학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는 교육의 본질을 보여준다. 전남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전라남도곡성교육청 장학사, 전라남도교육연수원 및 교육정보원 교육연구사, 창평중학교 교감, 여수충무고·순천복성고·장성문향고 교장을 거치며, 그녀는 교
(누리일보) 27일 개막한 'Post-APEC Global Vision Summit'에는 국내외 기업인과 외교 관계자를 포함한 7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AI, 바이오, 공급망, K-컬처를 주요 의제로 다루며, 포스트 APEC 시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 22개 지자체장은 투자 확대와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포스트 APEC 비전 선언'을 발표했다. 올해는 베트남 IT 기업들이 특히 주목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소타텍코리아아는 한국 기업과 함께 디지털 전환 및 AI 여정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 부상했다. AI 세션에서는 제임스 레(Le Viet Ha)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태재대, 중국–퀘벡 관계자가 참여해 산업별 AI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소타텍코리아는 한·베트남 협력 모델을 가장 성숙하게 운영하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한국인 경력 엔지니어 및 PM 약 50명과 베트남 현지 약 2,000명의 AI·클라우드·데이터·시스템 개발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한국의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베트남 인력의 빠른
(누리일보) 베트남 IT 기업 소타텍(SotaTek)의 한국 지사인 소타텍코리아(SotaTek Korea)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디지털 퓨처쇼 2025(Digital Future Show, DFS)’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기술과 글로벌 협업 모델을 선보였다. ‘디지털 퓨처쇼 2025’는 AI, 로보틱스, 메타버스, XR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대표 ICT 전시회로, 다양한 산업 관계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소타텍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AI, 블록체인, SAP, 로보틱스, 웹·앱 개발 등 핵심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개발, 유지보수까지 이어지는 End-to-End IT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온사이트(Onsite), 오프쇼어(Offshore), 니어쇼어(Nearshore)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기업의 예산과 프로젝트 특성에 맞춘 유연한 개발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소타텍 코리아는 베트남 본사의 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지사에서 PCM(Project Coordinator Manager)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양국 협업 구조를 운영하
(누리일보) 한국에서 IT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개발자를 국내 개발팀의 '확장된 팔(extended arm)'로 활용하는 모델이 한국 SI 기업과 기술기업에게 중요한 전략적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이 모델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 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빠르게 변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SotaTek Korea는 오랜 경험과 한국 업무 문화에 맞춘 조직 구조 덕분에 이 결합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몇 안 되는 베트남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명확한 문서와 고정된 요구사항을 우선하는 방식과 달리, SotaTek Korea는 "Korean Hybrid Delivery"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에서 한국인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요구사항과 고객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반면, 베트남 개발자는 보다 안정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extended arm’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팀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SotaTek Korea의 베트남 개발자들은 보조 기능 지원, 고정 모듈 개발, 한국
(누리일보) 불과 3년 만에 SotaTek Korea는 초기 1명에서 60명으로 성장하며,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베트남 IT 기업이 됐다. 또한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춘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에 진출한 초기 단계부터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랜 아웃소싱 경험을 충분히 활용한 데에서 비롯된다. SotaTek Korea의 CEO인 제임스 레(James Le)는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이며, 베트남 기업이 한국 시장에 처음 접근하던 시기부터 10년 이상 한국의 대기업 및 IT 기업들과 직접 협업해왔다. 한국 고객의 빠른 업무 속도, 잦은 요구사항 변경,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 요구를 경험한 그는, 대부분의 베트남 기업과는 다른 운영 모델을 정립할 수 있었다. 많은 베트남 기업이 명확한 요구사항과 고정된 문서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에 익숙한 반면, SotaTek Korea는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한국 시장은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하고 의사결정 과정도 짧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 지속적인 디자인 업데이트, 그리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