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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책 읽기 좋은 계절, 도서관으로 오세요!”

도서관의 날(4월12일) 및 도서관 주간(4월12일~18일) 맞아 도내 공공도서관 다채로운 문화·체험프로그램 열려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들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12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지자체 공공도서관에서 도서관의 날(4월12일)과 도서관 주간(4월12일~18일)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도서관의 날은 지난해 정부에서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으며, 도서관 주간은 한국도서관협회가 도서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1964년 시작한 이후 올해로 60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를 주제로, 각 공공도서관에서 각종 공연, 특강,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그중 전북자치도청 도서관 ‘과월호 정기간행물 나누기’, 전주시 도서관 ‘플루리스트 연주회’, 익산시 도서관 ‘명사초청 특강’ 등이 눈에 띈다.

이번 도서관 주간 행사와 프로그램은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 SNS 등 미디어 확산으로 1년에 책 1권을 익은 성인 비율이 47.5%에 그치는 등 독서량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자치도는 그간 도민들의 독서문화 증진과 편익 제공을 위해 문체부, 시군과 협업해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해 왔다.

 

도서관의 특성상 생활 동선에서 떨어져 있는 만큼 접근성 향상과 도서관을 찾은 고객 편의 제공을 위해 하나의 회원증으로 도서대출·반납이 가능한 책이음서비스, 스마트도서관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 주간, 문화가 있는 날 등에 도서관 문화행사를 주기적으로 열어 ‘오고 싶은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지역 간 도서관 서비스의 불균형을 극복하고 지역의 특성 및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북혁신도시 기지제 문화공원 일원에 전북대표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도내에는 특히 전주시가 도서관 여행프로그램 운영, 책사랑포인트 ‘책쿵20’, 유럽풍 분위기의 전주 시립도서관 꽃심 개관 등 집중적인 사업 추진으로 대한민국 대표 ‘책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남섭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서관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재로 도내 공공도서관에서 계획하고 있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도서관 문화 행사에 많은 도민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5월 중에 지역 공공도서관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 등으로 향후 수준 높은 도서관 문화서비스가 균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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