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최명룡 교수 연구팀이 오염물질인 질산염을 친환경적으로 암모니아로 전환하면서 동시에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 촉매’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과학 저널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19)와 《스몰(Small)》(IF:12.1)에 각각 실렸으며 두 편 모두 표지논문으로 선정되어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는 일반적인 촉매처럼 단순히 반응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반응이 진행되는 도중에 스스로 구조를 바꿔 성능을 높이는 점이 특징이다.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에 게재된 첫 번째 연구에서는 은(Ag)과 구리(Cu) 기반 산화물 촉매가 반응 중에 금속 상태로 바뀌며 성능이 더 향상되는 현상에 주목했다. 전기화학 반응이 진행되면서 촉매 내부에 전자 흐름이 잘 일어나는 계면 구조가 스스로 형성됐고 이 구조는 질산염을 암모니아로 바꾸는 반응 효율을 크게 높였다. 또한 이 과정에서 전기도 함께 생성돼 암모니아 생산과 에너지 회수가 동시에 가능한 새로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융합공학과 친환경에너지공학연구실 학사과정 신준민 학생(지도교수 이진광)은 10월 2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2025년도 한국마린엔지니어링 후기학술대회’에서 ‘특별세션 C: 북극항로 개척’ 부문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11월 12일 발표됐다. 신준민 학생은 제1저자로서 ‘북극항로에서의 가스터빈 성능 분석 연구(Evaluation of the Performance of Gas Turbines in Extreme Cold Climates)’라는 제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공동 저자인 경상국립대학교 이진광 교수, 천유진 박사, 박세준 석사와 진행한 연구에서 신준민 학생은 극지 운항 선박의 저온 환경이 가스터빈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열역학적으로 분석하고,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기반 복합사이클 가스터빈(CCGT)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을 평가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북극의 혹한기(-45℃)부터 일반 해역(25℃)에 이르는 광범위한 대기 온도 및 부하 조건 변화에 따른 CCGT 시스템의 열역학적 성능을 비교 분석하여, 극저온 환경에서 가스터빈
(누리일보) 부산시는 오늘(19일) 오전 10시, 1천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463명과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135명 등 총 598명(총 체납액 363억 원)의 신규 명단을 부산시 누리집과 부산시사이버지방세청 등을 통해 공개했다.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는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동시에 시행하는 제도이다. 출국금지나 공공정보 등록 등과 함께 체납자에 대한 간접 강제 수단으로 활용되며,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실한 납세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하고 ▲전국 합산 1천만 원 이상을 체납한 지방세 체납자와 ▲부산시 합산 1천만 원 이상을 체납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 중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받고도 특별한 사유 없이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다. 이번 명단은 부산시 누리집, 부산시사이버지방세청, 위택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명단에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나이, 직업(업종), 주소, 체납액 등이 포함되며, 법인이 체납
(누리일보) 부산시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18일 오후 6시*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세계항구도시협회(AIVP) 총회에서 이사회 임원도시로 만장일치 당선됐다고 밝혔다. 1988년 설립된 세계항구도시협회(AIVP)는 지방정부, 항만운영기관, 전문가 등 44개국 197개 회원을 보유한 국제협회로 항구도시 간 국제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2025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며, 시 대표단은 이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해양허브도시 부산의 역량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산은 이번 이사회 진출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서 위상을 높였을 뿐 아니라, 세계 주요 항구도시들과 함께 세계 해운·항만 이니셔티브를 주도할 수 있는 권한과 영향력을 확보하게 됐다. 이사회 임기는 3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주요 역할은 ▲집행위원회 구성, 총회 개최도시 선정, 공동 의제·프로젝트 등 협회 핵심안건 제안 및 심의 ▲연간 예산심의 및 재무제표 승인 등이 있다. 특히, 회원기관 중 아시아 최초로 세계항구도시협회(AIVP) 이사회에
(누리일보)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경상남도, 경상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2025년 출근길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오전 8시부터 경상남도교육청 본청과 18개 시군 교육지원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아동학대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교육기관과 지역사회 구성원이 아동권리 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관장과 직원이 함께 출근길 캠페인에 참여하여 아동학대 근절에 대한 책임과 실천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직원들은 ▲아동학대의 정의와 심각성 안내 ▲아동권리 보호 메시지 전달 ▲아동학대 인식 개선 그림 공모전 작품 전시 ▲아동학대 예방·신고 전화 홍보 물품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교육지원청에서도 교육장과 직원이 함께 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아동학대예방 활동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현장의 실천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아동학대예방은 우리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이번 출근길 캠페인이 아동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문
(누리일보)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영양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는 11월 19일 일월초등학교 청기분교에서 집단상담 공개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양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는 관내 학생들의 정서적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 지원을 위해 매년 각급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다양한 연수와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개보고회는 영양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연합회의 집단상담 운영 모습을 관내 학교 관계자 및 교직원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상담 활동의 질을 향상시키고 상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일월초등학교 청기분교 1~6학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집단상담은 대인관계향상을 주제로 했으며, 풍선놀이 및 이구동성 협동심 키우기 활동, 릴레이 칭찬하기 등 긍정적 집단 경험을 통해 공감능력과 또래관계 형성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집단상담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선생님이 갖고 오는 모든 활동이 재미있었어요. 친구들과 서로 도와주는 놀이라 더 재미있었어요.”라며 생생한 소감을 밝혔다. &
(누리일보) 부산시교육청 산하 학교에서 근무하는 청소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을 놓고 교육청과 노동조합의 시각차가 뚜렷하게 드러난 가운데, 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반선호 의원(비례대표)이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부산지부와 공동으로 ‘부산지역 학교 및 기관 청소노동자 노동조건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실태조사 결과가 공식적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론회는 어제(18일) 부산시의회에서 열렸다. 정귀순 부산인권플랫폼 파랑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차재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부산지부 조직국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우시분 수석부본부장과 공동주최자인 반선호 의원이 인사말을 통해 “학교 곳곳에서,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그 공간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매일 애쓰는 분들이 있다”며 “학생들의 일상을 지탱하는 노동임에도 낮은 대우를 받는 현실을 반드시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부산시 교육청 소속 학교 및 기관 청소노동자 실태조사 결과 발표였다. 발표를 맡은 박진현 공공운수노조 부산본부 조직국장은 “단시간 1인 체제의 업무 한계, 넓은 면적 대
(누리일보) 부산광역시의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11월 18일 정관산단 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열린 '제2차 기업 혁신성장 릴레이 간담회'에 참석해 명례·정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부산시‧유관기관과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0월 장안산단에서 개최된 1차 간담회에 이어 동부산권 전반의 산업현장을 점검하기 위한 두 번째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이승우 시의원, 정책수석보좌관, 디지털경제실장, 부산경제진흥원장 등 관계자와 최순환 명례일반산단관리공단 이사장, 노응범 정관산단 입주기업협의회 이사장을 비롯한 기업 대표 2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산단 업종 재지원 ▲해외 물류비 지원 확대 ▲상습 주차난 해소 ▲근로환경 개선 ▲인력 수급과 글로벌 공급망 대응 등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직결되는 다양한 현안이 폭넓게 제기됐다. 기업들은 특히 “정주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이 병행돼야 한다”고 건의하며 종합적인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승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명례·정관 산단은 기계·
(누리일보)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별위원회는 19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하여 1년간의 활동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채택하며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특위는 서부권·중부권·동부권 3개 분과위원회,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경남과 부산의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 활동 결과보고서에는 지난 1년간 진행한 집행부의 업무 청취, 시도민 토론회 참여, 부산광역시의회와의 간담회, 충남도의회 및 충청광역연합 방문 등 주요 활동과 성과, 그리고 향후과제 등이 담겼다. 특위는 도민 참여와 권역별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타 지역 사례를 참고하며 제도적·정책적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등, 향후 행정통합 논의와 정책 검토에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아울러 경남도의회와 부산광역시의회 간 합동 간담회 추진과 충남도의회 및 충청광역연합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광역 거버넌스를 구체적으로 검토함으로써, 향후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치적·행정적 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포스트 APEC 추진 전략 보고회’를 갖고 에이펙(APEC) 성공개최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 세부 계획을 밝혔다. 경북도는 그동안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이와 동시에 경북연구원,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을 기획하고 핵심사업의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는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을 통해 에이펙(APEC)의 유산이 경주뿐만 아니라 경북 전역에 확산되는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며 “벌써부터 경주뿐만 아니라 경북 전역에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글로벌 호텔 체인의 투자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몇몇 지역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 직전”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경북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이고, 이들을 사로잡을 먹거리 발굴과 호텔·리조트 유치로 수용태세도 갖추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포스트 에이펙(APEC)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11월 14~15일 사천 KB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진로 심리상담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심리·진로·학습 등 다양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대학생들이 학교를 잠시 떠나 자신을 이해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기질 및 성격검사(TCI) 단체 해석상담을 비롯해 진로 가치관 탐색, 공동체 활동 등 자기이해와 진로 탐색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학년 한 학생은 “진로 심리상담 캠프답게 휴식과 힐링을 느끼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어 즐거웠다.”라며 “프로그램 구성이 알차고 재밌어서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3학년 한 학생은 “혼자 진로를 고민할 때는 막막함이 컸는데, 비슷한 고민을 가진 친구들과 이야기하며 마음이 편안해졌다.”라며 “특히 TCI 단체 해석상담이 인상 깊었고, 스스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캠프 운영을 담당한 한영지 상담사는 “학생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또래들과 어울리며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 스마트팜·우주농업연구소는 11월 6~8일 가좌캠퍼스에서 ‘3개국 공동세미나 및 스마트 농업의 글로벌 혁신에 관한 제3회 국제 워크숍(Tri-national Joint Seminar · 3rd International Workshop on The Global Innovations in Smart Agriculture)’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행사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포미트, 대경팜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 스마트팜·우주농업연구소가 주관했다. 일본(Kochi University), 중국(CAAS), 태국(Kasetsart University), 네팔(Kathmandu University), 인도네시아(ERIA), 방글라데시(NSTU) 등 해외 대학·연구기관의 저명인사를 포함해 국내 스마트농업 연구자 및 대학(원)생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상국립대학교·고치대학교(일본)·카셋사르트 대학교(태국)가 참여한 공동세미나는 올해로 13회를 맞은, 매년 세 국가를 순회하며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학술 행사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3개 대학 연구자들이 최신 연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 RISE 사업단(지역연계·산청군 과제)과 경기대학교 관광종합연구소는 산청군의 웰니스 관광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그 후속 성과를 공유하고 실행 과제를 구체화할 ‘웰니스 이코노미 서밋 코리아(Wellness Economy Summit Korea)’를 11월 22일 오후 1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303호에서 연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산청형 블루웰니스: 융합과 산업화’다. 경상국립대학교 RISE 사업단 지역연계(산청군) 사업팀과 경기대학교 관광종합연구소가 공동 주관하고 산청군, 한국웰니스산업협회, 산청웰니스관광조합,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진주문화상품연구소가 후원한다. 기조강연은 김미자 한국웰니스산업협회 회장이 ‘글로벌 웰니스 경제와 관광’이라는 주제로 하고, 주제강연은 ▲경기대학교 이상훈 교수(글로벌 웰니스 경제와 관광) ▲전경심 지구와 에너지 위원(푸른 마음의 과학: 블루 웰니스와 인간 회복 생태계) ▲김상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 실장(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의 비전과 사업: 과학 기반 장수 솔루션으로 여는 웰니스 경제시대)이 할 예정이다. 강연 뒤에는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는 11월 18일 오후 도서관 6층 회의실에서 일본 로지스티드(주)와 일본 취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일본 취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하재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학생처장), 로지스티드(주) 아즈사와 카즈노리 CIO(업무집행총괄 임원)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일본 취업 지원 및 인턴십 프로그램 공동 운영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서비스 협력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이다. 또한 양 기관은 일본 단기직무연수, 기업설명회 등도 추진하기고 했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일본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 경험과 정보,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국립대학교 하재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일본 취업 및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가 11월 18일 가좌캠퍼스 사회과학관에서 일본 오사카공립대학교와 지역 돌봄·복지 분야에서의 국제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대학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술특강을 개최하며 실질적 교류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협력은 경상국립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 지역리빙랩(진주시)와 여성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커뮤니티 e-복지관과 사회복지학부가 공동 주관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에서 ▲공동연구·강의·심포지엄 등 학술활동 추진 ▲상호 관심 분야의 정보 및 자료 교환 ▲교원·연구자·직원 교류 ▲학부·대학원생 교류 ▲경상남도 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참여·협력 ▲기타 양 기관이 합의한 협력 활동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협력의 하나로 진행된 학술교류 특강에서는 오사카공립대학교 도코로 미치코 학장이 ‘앞으로의 복지국가와 사회복지’라는 주제로 국제 복지국가의 변화 방향을 제시했으며, 카키타 유스케 교수는 ‘새로운 사회안전망: 일본 생활곤궁자 자립지원제도의 의미와 과제’라는 주제의 발표에서 일본의 정책적 대응과 지역 지원체계의 현황을 공유했다. 경상국
(누리일보) 27일 개막한 'Post-APEC Global Vision Summit'에는 국내외 기업인과 외교 관계자를 포함한 7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AI, 바이오, 공급망, K-컬처를 주요 의제로 다루며, 포스트 APEC 시대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북 22개 지자체장은 투자 확대와 글로벌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포스트 APEC 비전 선언'을 발표했다. 올해는 베트남 IT 기업들이 특히 주목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소타텍코리아아는 한국 기업과 함께 디지털 전환 및 AI 여정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 기업으로 부상했다. AI 세션에서는 제임스 레(Le Viet Ha)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태재대, 중국–퀘벡 관계자가 참여해 산업별 AI 활용 방향을 논의했다. 소타텍코리아는 한·베트남 협력 모델을 가장 성숙하게 운영하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한국인 경력 엔지니어 및 PM 약 50명과 베트남 현지 약 2,000명의 AI·클라우드·데이터·시스템 개발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 모델은 한국의 높은 품질 기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베트남 인력의 빠른
(누리일보) 베트남 IT 기업 소타텍(SotaTek)의 한국 지사인 소타텍코리아(SotaTek Korea)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디지털 퓨처쇼 2025(Digital Future Show, DFS)’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기술과 글로벌 협업 모델을 선보였다. ‘디지털 퓨처쇼 2025’는 AI, 로보틱스, 메타버스, XR 등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국내 대표 ICT 전시회로, 다양한 산업 관계자와 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소타텍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AI, 블록체인, SAP, 로보틱스, 웹·앱 개발 등 핵심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기획부터 개발, 유지보수까지 이어지는 End-to-End IT 서비스를 소개했다. 특히 온사이트(Onsite), 오프쇼어(Offshore), 니어쇼어(Nearshore)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기업의 예산과 프로젝트 특성에 맞춘 유연한 개발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소타텍 코리아는 베트남 본사의 개발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국 지사에서 PCM(Project Coordinator Manager)이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양국 협업 구조를 운영하
(누리일보) 한국에서 IT 인력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베트남 개발자를 국내 개발팀의 '확장된 팔(extended arm)'로 활용하는 모델이 한국 SI 기업과 기술기업에게 중요한 전략적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이 모델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각 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하고, 빠르게 변하는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게 적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SotaTek Korea는 오랜 경험과 한국 업무 문화에 맞춘 조직 구조 덕분에 이 결합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몇 안 되는 베트남 기업 중 하나로 평가된다. 전통적으로 명확한 문서와 고정된 요구사항을 우선하는 방식과 달리, SotaTek Korea는 "Korean Hybrid Delivery" 모델을 구축했다. 이 모델에서 한국인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가 지속적으로 변경되는 요구사항과 고객과의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핵심 업무를 담당한다. 반면, 베트남 개발자는 보다 안정적인 영역을 중심으로 ‘extended arm’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팀의 역량을 확장하는 데 기여한다. SotaTek Korea의 베트남 개발자들은 보조 기능 지원, 고정 모듈 개발, 한국
(누리일보) 불과 3년 만에 SotaTek Korea는 초기 1명에서 60명으로 성장하며,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한 베트남 IT 기업이 됐다. 또한 한국 시장의 특성에 맞춘 운영 모델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에 진출한 초기 단계부터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오랜 아웃소싱 경험을 충분히 활용한 데에서 비롯된다. SotaTek Korea의 CEO인 제임스 레(James Le)는 프로젝트 관리 전문가이며, 베트남 기업이 한국 시장에 처음 접근하던 시기부터 10년 이상 한국의 대기업 및 IT 기업들과 직접 협업해왔다. 한국 고객의 빠른 업무 속도, 잦은 요구사항 변경,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 요구를 경험한 그는, 대부분의 베트남 기업과는 다른 운영 모델을 정립할 수 있었다. 많은 베트남 기업이 명확한 요구사항과 고정된 문서를 기반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에 익숙한 반면, SotaTek Korea는 보다 유연한 접근 방식을 선택했다. 한국 시장은 요구사항이 빠르게 변하고 의사결정 과정도 짧기 때문에, 성공을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 지속적인 디자인 업데이트, 그리고 빠른 의사결정 구조가 필
(누리일보)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상임대표, 김종철)은 콘텐츠 플랫폼 및 마케팅 기업 인디스탈㈜과 함께 지난 28일 K-POP STAGE (구. 윤형빈소극장 [홍대] )에서 인디스탈 소속 K-POP 개그 아이돌의 공연관람으로 “주한외국인투자기업 송년문화의 밤 공연” 네트워킹행사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KOFA 소속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KOFA GCEO]와 고용노동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외국기업인사관리자협회 [KOFA HR]가 주관했고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기업 대표이사들과 인사담당 임원 및 외국인투자기업과 관련된 단체와 인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해왔던 호텔에서의 격식 있는 송년행사보다 웃음 넘치는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한해동안 힘들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캐쥬얼 한 분위기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행사로 시도해보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고 송인선 사무총장은 밝혔다. 1부행사는 조영빈 회장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 대표이사) , 바스티안 뢰슬러 회장 (Plasmatreat K
(누리일보) (모스크바=신화통신)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이 연일 지속된 드론 습격으로 인해 항로 통제에 나섰다. 이에 따라 현지 항공편은 대규모 지연 또는 취소됐다.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은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10일 오전 한 시간 만에 러시아 방공 시스템이 모스크바로 향하는 드론 4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어 10일 밤부터 또다시 드론 집중 공격을 받았다며 현재까지 30대 이상의 드론이 격추됐다고 전했다. 러시아 현지 매체에 따르면, 모스크바의 모든 공항은 이착륙 제한을 시행했으며 모든 항공편이 한때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 같은 통제 조치에 따라 모스크바 공항을 대체할 예비 공항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풀코보 공항이 사용될 예정이며 일부 모스크바행 항공편은 경로를 변경해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