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4일 의성군에 있는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콘퍼런스홀에서 경북 최초의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 개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이충원・최태림 경북도의회 의원, 김주수 의성군수, 최혁준 메타AI과학국장, 정의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팀장,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 150여 명이 참석해 개교를 축하했다. 개교식은 학생 밴드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학교장 개교사, 교육감 격려사, 내빈 축사, 교기 수여, 퍼포먼스, 기념 촬영, 교내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버튼 퍼포먼스는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의 새로운 출발과 지역 디지털 생태계 혁신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2023년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로 선정된 이후 총 126억 원의 재정이 투입됐다. △교육부 50억 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2억 원 △경북도청 10억 원 △의성군 연 3.5억 원 △경북교육청 27억 원이 지원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교시설과 교육환경 개선, 첨단 기자재 확충, 동아리동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안동시에 있는 스탠포드호텔 안동에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건강장애학생 교육 담당자, 한국교육개발원 스쿨포유 업무 담당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건강장애학생을 위한 교육지원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주관교육청인 경상북도교육청이 마련했다. 행사 첫날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혜리 중부대학교 교수의 기조 강연이 진행됐으며, 이어 한국교육개발원과 꿈사랑학교, 대구세명학교가 원격수업 운영 우수사례와 병원학교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오후에는 분임별 협의를 통해 원격수업 운영 기관의 성과와 개선 방향을 심층 논의하고, 2025년 스쿨포유 사업 운영 현황 공유와 향후 계획 논의가 이어졌다. 둘째 날인 5일에는 2026년 상반기 스쿨포유 사업 운영 계획 협의, 현안 토의, 그리고 교육부・시도교육청・원격수업 운영 기관 간 업무 협의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건강장애학생 지원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누리일보)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3일 미래전략기획단, 지방시대정책국, 저출생극복본부 등 도 9개 실·국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안 실효성에 대한 정밀 심사를 이어갔다.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안전보건지킴이의 시군 확대, 동락관 기획공연 운영 등이 역할 분담, 실효성 검증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해당 조례에 맞지 않는 형식적인 점검과 관리 미흡을 지적했다. 또 저출생·복지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해 중복·안전·성과를 면밀히 따져 한정된 재원을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재설계할 것을 요구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국정과제 연계뿐 아니라 22개 시‧군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의료·청년취업 등 생활밀착형 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용역 축소로 정책 실행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보공개와 예산 보완을 주문했다. 또한 외국인 전통혼례, 청년 무역인력 양성, 경찰관 심리치유, 안동의료원 난임센터 등 현장 사업 전반에 대한 실효성 제고를 강조했다. 김진엽 위원(포항)은 공유재산 매각 수익 예산 산출근거 미흡과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과의 불일치를 지적하고, 공실로 방치한 인재개발원 관련 재산의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4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도・시군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행복기동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고독사 및 사회적고립 예방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사회적고립예방지원센터와 함께 주관하며, 고독사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경상북도 고독사 및 사회적 고립 예방사업 운영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민・관 관계자의 역량 강화와 사기진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공모로 선정된 우수 기관과 유공자 포상,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의 성과를 공유했으며, 2부에서는 경상북도의 고독사 및 사회적고립 예방정책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고독사 대응 및 사회적 고립 예방 매뉴얼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은 의성군(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한‘정(情 )담은 상자’안부살핌서비스) 최우수는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농촌 삼중고립 중장년 1인가구 사회관계망 프로젝트‘온(溫)기 사업) 우수는 포항시(지역밀착형 복지관 운영 및 스마트 고립예방 운영)가 선정됐다. 또한 평소 주변 이웃을 살피고 고립가구 지원에 이바지한 행복기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3일, 제419회 정례회 기간 중 관광개발국 소관 2026년도 당초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관광개발국 세출 예산안은 전년 대비 21.11%(288억 5천만 원) 증액된 1,655억 2,172만 원 규모다. 부서별 편성 내용을 살펴보면 관광정책과는 전년 대비 62억 8천만 원(8.13%) 감액된 710억 2천만 원이 편성됐다. 남해안과는 전년 대비 49.28% 늘어난 155억 8천만 원이, 관광개발과 역시 전년 대비 61.3% 증액된 789억 2천만 원이 편성됐다. 이날 심사에서 위원들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출자출연기관 운영과 관광 콘텐츠 사업에 대해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강용범 의원(국민의힘, 창원8)은 지난 10월 출자·출연기관 출연금 동의안 심사 당시 경남관광재단이 요청한 예산이 내년 당초예산안에 전액 미 반영 된점을 지적하며, 안일한 행정 처리를 강하게 질책했다. 강 의원은 “재단이 신사업 발굴을 위한 조직 확대(5명 증원)와 사무실 이전을 이유로 예산을 요청했으나, 정작 필수 선행 절차인 ‘조직 및 정원 승인’조차 받지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정규헌 의원(창원9, 국민의힘)은 제419회 정례회 2026년도 관광개발국 당초예산안 예비심사에서 CECO(창원컨벤션센터)의 불명확한 운영비 증액 편성을 질타하며, 고강도 경영 혁신안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2026년 CECO 운영 예산이 총 82억 7,600만 원(도비·시비 각 50%)으로 전년 대비 약 9억 6천만 원(13.2%) 증액 편성된 점을 지적했다. 정 의원은 “도비 부담분만 4억 8천만 원이 늘어났고 창원시 부담금을 합치면 약 10억원에 달하는 운영비가 증액되는데도, 항목별 구체적인 산출 근거가 명확하게 제시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특히, CECO의 경영 실적, 그중에서도 핵심 수익원인 전시장 가동률의 저조함을 문제 삼았다. 경남관광재단 내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CECO의 전시장 가동률은 36%에 불과하며, 회의실 가동률 또한 53%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2026년도 세코 사용료 수입은 전시장 가동율 저조로 인해 6,700만원 감액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전시장은 컨벤션센터 수익 창출의
(누리일보)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재)부산문화회관이 추진하는 학생 문화공연 관람지원사업 '어릴적예(藝)' 2026년 선정 작품과 학교를 연결하는 오프라인 매칭데이가 오는 12월 10일, 11일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배움터와 사랑채극장에서 열린다. '어릴적예(藝)'는 2023년 부산시 초, 중, 고등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어릴 적부터 예술 경험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어릴 적+예술(藝)’을 결합해 명명됐다. 사업 시행 첫해인 2024년에는 54개교 13,908명의 학생들이 선정작 23개 작품을, 2025년에는 11월까지 53개교 14,082명의 학생들이 21개의 작품을 관람하는 등 해마다 안정적인 참여를 이어가고 있다. (재)부산문화회관은 지난 9월, '어릴적예(藝)' 2026년 사업추진을 위해 부산시교육청에서 추천한 각 분야 전문교사와 문화예술기관 관계자 등 10명이 참여한 심의위원회를 통해 음악 6개, 전통예술 4개, 무용 2개, 연극·뮤지컬 8개, 다원예술 3개 등 장르별 총 23개 작품을 1차 선정했다. 이번 오프라인 매칭데이를 통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4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도내 기술직 공무원(건축․토목․전기․기계설비) 17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 전달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시설 사업과 관련한 제도와 절차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설계변경 최소화 및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발주자 의무 및 도급인의 역할에 대한 안전보건교육 △공공건축 설계 공모 실무 △계속비․연부액 관리 △학교 건축 표준 절차 △설계변경 최소화 방안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안전보건교육을 비롯한 실제 업무에 필요한 핵심 주제를 다뤄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기술직 공무원 간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의견을 제안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시설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협업 체계 강화와 문제 해결 역량 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설 사업은 학교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기술직 공무원의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에게 더욱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4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다문화언어강사와 한국어강사 1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다문화언어강사 및 한국어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언어와 문화적 배경을 지닌 중도입국학생과 외국인학생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고, 배움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다문화 교육 현장에서 학생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다문화언어강사와 한국어강사의 전문적 역량을 높이고, 한국어 교육과정과 교수법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 프로그램은 현장 맞춤형 교육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교육과정 이해 △효과적인 한국어 교수법 △한국문화 이해 공연 △‘모두의 한국어’ 활용 방안 등 실질적이고 적용할 수 있는 내용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프로그램은 강사별 역할 특성과 요구에 맞게 다문화언어강사 과정과 한국어강사 과정으로 구분하여 진행함으로써 맞춤형 역량 강화가 이뤄졌다. 한편, ‘모두의 한국어’는 중도입국학생․외국인학생에게 수준별 한국어 학습을 지원하는 온라인 기반
(누리일보) 재단법인 경상북도교육장학회는 4일 본청 307호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2회 경상북도교육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주요 안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졌으며, 장학회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올해 장학회에서는 경북 산불 피해 학생과 경북교육을 빛낸 학생, 6․25 전쟁․월남전 참전 국가유공자 및 독립 유공자 후손 학생 등 207명의 학생과 4교에 총 1억 3,39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연말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학교 학생과 대학 진학 예정 고3 학생, 2025년 경북교육을 빛낸 학생 등 총 245명에게 2억 1,5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임종식 이사장은 “우리 장학회를 향한 따뜻한 기부가 꾸준히 이어진 덕분에 더 많은 학생의 꿈을 응원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누리일보)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은 12월 3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전력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력반도체·이차전지 분야 국가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력반도체 공급망 자립’과 ‘중소기업 혁신’을 핵심 의제로, 산업부·국토부·중기부 등 범부처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는 전략 패키지를 마련하기 위해 국회, 정부, 지자체, 산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자리다. 특히 친환경 지상조업장비(e-GSE) 실증사업과 국산 전력반도체 상용화를 연계하는 방안, 지역 간 초광역 산업협력 모델 등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이승우 의원은 그간 동부산권을 중심으로 전력반도체–이차전지–방사선의과학산업이 집적된 미래산업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해 왔다. 특히 '부산광역시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촉구, 동남권 방사선의과학산단 내 중입자가속기 구축 및 수출용 신형연구로 건설 추진 활동, 동부산권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는 12월 4일 도의회에서 2026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을 갖고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에 특별회비 1백만원을 전달했다. 최학범 의장은 “적십자회비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든든한 희망의 버팀목”이라며 “도의회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살피고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하는 적십자 활동이 더욱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제도적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를 2026년 적십자회비 집중 모금기간으로 설정하고 모금독려를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재해 이재민 및 도내 위기가정 구호활동, 취약계층 생계·의료비 지원, 응급구호물품 비축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권원만 의원(국민의힘·의령)은 3일 제4차 경제환경위원회 2026년도 경상남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환경산림국이 편성한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임도 유지관리 사업의 기준과 운영 구조 전반에 대해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진주·사천·김해·양산에서 추진 중인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과 관련하여, “동일한 국가보조사업임에도 국가산단에는 도비가 지원되고 일반산단은 전액 시비로 부담되는 이유가 분명하지 않다”고 말하며 편성 기준의 명확한 설명을 요청했다. 또한 “국비는 네 곳 모두 동일하게 지원되는데, 도비만 산업단지 유형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은 정책적 판단 근거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권 의원은 이어 2026년 임도 유지관리사업과 관련하여 “사업량이나 지형, 재해위험도 등이 충분히 고려됐는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인력 배치의 적정성을 질문했다. 권 의원은 “임도의 배수로·사면 정비 등 기본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인력과 운영 기준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현장에서 제기되는 단비 기준과 인력 운영 실태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박진현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제428회 정례회 2026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최근 5년간 장애인 고용부담금이 약 4.5배 증가했음에도 실제 장애인 교원 고용률은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며 구조적 모순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의무고용률은 2025년 3.8%에서 2029년 4.0%까지 상향되지만, 경남교육청 장애인 교원 고용률은 2023년 1.5%, 2024년 1.34%, 2025년 1.32%로 계속 하락 중”이라며, “고용은 줄고 부담금은 2022년 27억 원에서 2026년 127억 원 수준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120억 원이 넘는 예산이 부담금으로 지출될 예정이지만, 교육청의 고용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 전략은 부족하다”며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또한 서울·인천교육청 사례를 언급하며 “연계고용 확대와 도급계약 제도 활용을 통해 부담금을 실질적으로 감면하고 있는데, 경남교육청은 이러한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진현 의원은 “연계고용 제도 적극 활용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구매 목표 이행 등, 실행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제428회 정례회 상임위 회의를 열고, 해양수산국, 농정국, 농업기술원 소관 2026년도 경상남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예비심사했다. 이번 심사에서 위원회는 3일간 이어진 심도 있는 질의와 토론을 거쳐, 농어촌 활력 제고를 위한 필수 예산은 원안을 유지하되 사업 타당성과 재원 분담 구조에 논란이 제기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등의 예산을 대폭 조정하여 수정가결했다. 농해양수산위원회 소관 2026년도 세출예산안 규모는 전년 대비 1,079억 원(9.91%) 증액된 1조 1,970억 원 규모다. 위원회는 예비심사를 통해 불요불급하거나 과다계상된 예산 133억 9천만원을 감액하고,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필수적인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등 2억 7천만원을 증액했다. 이번 예산 심사의 최대 화두는 단연 남해군을 대상으로 추진 예정이었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었다. 심사 기간 내내 예산 삭감을 주장하는 측과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측의 논리가 팽팽하게 맞섰으며 위원회는 격론 끝에 해당
(누리일보) (주) 브이엠에스코리아 박가람(미국명 앤디박) 대표이사가 또 한번의 업계의 주목을 이끌었다. ‘태양광패널을 활용한 암호화폐 채굴 시스템’ 으로 국내 최초로 특허등록을 받은 것이다. 앞전에 ‘마이닝PC’ 와 ‘솔라용(태양광) 마이닝PC’ 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2건의 KC인증마크를 획득한데 이어 벤처기업인증까지 받은 브이엠에스코리아는 ‘솔라용(태양광) 마이닝PC’ 가 실제 태양광을 이용한 채굴에 사용되는 PC 로 이번 특허를 통해 또 한번 기술을 인정받게 됐다. 한국전력재단인 특목고 수도공고 전기과 출신인 박가람 대표이사는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기동창인 권완성 전기공학 박사와 함께 이번 결과는 한국의 태양광 사업을 또 한번 성장시키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원리는 간단하다. 이미 VMS 시스템으로 현재도 본 업계에 국내유일의 특허와 KC인증, 벤처기업을 획득한 브이엠에스코리아가 친환경에너지 소스로 현재까지 가장 위대한 태양광을 통해 블록체인과 접목하여 암호화폐를 채굴한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암호화폐 채굴시스템은 많은 전력량이 필요한데 비해, 태양광을 활용하면 그 만큼 채산성이 높아진다는
(누리일보)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 탄생했다. (주)에스앤파낙스(대표 서정호)는 최근 싱가폴 법인 팍스글로벌(PAX Global, 대표 다니엘 서)과 전략적 투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체결식은 싱가폴 팍스글로벌의 직접 투자에 기반해 추진된 것으로, 양사는 에스앤파낙스의 황칠 기반 혁신 기술과 팍스글로벌의 폭넓은 아시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정호 에스앤파낙스 대표는 “싱가폴 팍스글로벌의 투자가 황칠 제품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특히 인도·아세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팍스글로벌의 다니엘 서 대표 역시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 투자와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아시아 시장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도약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양사 간 공동 사업이 아시아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누리일보) 배우 박현숙이 매니지먼트W(대표 김우섭)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매니지먼트W는 2025년 12월 1일 “배우 박현숙과 한 가족이 됐다.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배우 박현숙이 매니지먼트W와 함께 더욱 성장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박현숙은 그간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깊은 인상을 남긴 베테랑 배우로 통한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몰입력이 뛰어나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도 영화 ‘은빛살구’라는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했다. 박현숙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매니지먼트W의 체계적인 지원과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매니지먼트W의 김우섭 대표는 “연기파 배우 박현숙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박현숙만의 진정성 있는 연기 세계가 앞으로 더욱 넓게 펼쳐질 수 있도
(누리일보)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에 본사를 둔 가공 전문 기업 주식회사 우원은 대형단조 가공과 원자력 사용후핵연료 보관용기(CASK) 가공·조립 분야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그 중심에는 엔지니어 출신의 현장형 CEO 유원철 대표가 있다. Q. 먼저 주식회사 우원을 소개해 주십시오. 유원철 대표 : 주식회사 우원은 2010년 세아베스틸 사내 파트너사로 대형단조사업에 참여하며 대형단조품 가공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왔습니다. 이후 2020년부터는 원자력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사용후 핵연료 보관용기(CASK) 제작 공정에서 가공·조립, Shrink Fitting, 시험 지원 공정까지 수행해 왔습니다. 지금의 우원은 이러한 경험을 함께 쌓아온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전문 기술기업입니다. Q. 우원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유원철 대표 : 우원은 고숙련 다기능 엔지니어 조직을 기반으로 CAD/CAM 전산화 가공, 전용 지그·공구 자체 개발, 주력 장비 전담 운영 등 현장 중심의 기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가공이 아니라 정밀도, 안정성, 신뢰성까지 모두 확보하는 것, 이것이 우원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누리일보) 대한민국 대표 명연극 오리지널 '품바'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21대 품바 배우 하성민, 그리고 3대 고수이자 11대 품바 소리꾼 이시찬이 함께하며, 한국 K-콘서트 제작사 좋은콘서트(대표 최민선)가 제작을 맡아 부천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 이번 공연은 그야말로 ‘역대급 캐스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몰입감 있는 연기로 유명한 배우 하성민, 그리고 품바 역사상 두 역할(3대 고수·11대 품바)을 모두 경험한 이시찬 고수가 한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합류만으로도 기존과는 결이 다른 ‘진짜 품바’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연출을 맡은 최성봉은 오리지널 '품바'는 전통 품바의 깊은 정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 이라며 "정통성과 새로움이 공존하는 최고의 무대를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좋은콘서트도 첫 공연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부천 공연은 전국투어의 포문을 여는 무대로, 오리지널 품바의 진수를 관객들이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故 김시라
(누리일보) "떡볶이처럼 매운 인생, 그 속에서 난 강해지네. 쓰라린 기억도 내게 힘이 돼, 다시 웃으며 나아가네"(MC Guy, '매운남자' 가사 중) 누구나 가슴 깊은 곳에 묻어둔 '매운맛'의 기억 하나쯤은 있다. 죽도록 노력했지만 좌절했던 순간, 강한 상대로 인해 무너졌던 자존심, 혹은 밤잠을 설치게 했던 억울함. 19년 차 임상병리사이자, '아이둘 래퍼'로 활동하는 MC Guy(엠씨 가이)가 이 모든 '세상의 매운맛'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진솔한 응원의 곡, 다섯 번째 싱글 '매운남자'를 발표하며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매운남자'는 유로팝 스타일의 감각적인 사운드 위에 한국적인 멜로디와 MC Guy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힘 있는 랩이 어우러진 곡이다. 프로듀서 Extra Symphony(김동현)와 손영찬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신예 작사가 Noblia와 공동 작사로 참여해 중독성 있는 가사를 만들어냈다. 특히, 가사 속 ‘떡볶이’는 우리가 인생에서 마주하는 쓰라린 고난을 상징한다. 처음에는 맵고 서러워 눈물짓게 만들지만, 결국 그 매운맛을 씹어 삼키고 나면 더욱 강해지고 씩씩해지는 우리의 모습을 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