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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교육지원청, 강릉지역 3·1절 교육영상 제작 및 보급

“강릉의 봄, 우리가 늘 지나가던 그곳이 바로 역사의 현장이었다”

 

(누리일보) 강릉교육지원청은 강릉시 교육발전특구 K-인성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강릉 지역의 역사적 특성을 담은 3·1절 교육영상 ‘강릉의 봄(with 큰별쌤 최태성)’을 자체 제작하고, 관내 학교에 보급하여 3·1절 계기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영상은 “3·1운동은 전국으로 퍼져 나갔다”는 교과서적 설명을 넘어, 그 ‘전국’ 안에 강릉이 있었음을 학생들이 체감하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이 익숙하게 지나던 공간을 ‘역사 현장’으로 다시 바라보게 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

 

영상은 “늘 지나가던 그곳이, 역사였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역사를 과거의 사건이 아닌 오늘 우리가 기억하고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할 ‘울림과 전달’의 가치로 재해석했다

 

특히 강릉 지역 독립운동 관련 장소를 직접 조명하여 현장성을 높였다.

 

△중앙시장–장날처럼 사람이 모이는 공간에서 만세의 뜻이 퍼져나간 역사적 의미 조명 △남대천–1919년 4월 하평보 정비 일을 마친 농민들의 움직임이 만세운동으로 이어진 공간 △강릉고등학교(초당의숙 흔적)–신교육의 흐름과 청년들의 항일 의식을 확인하는 장소 △경포호수–‘강릉 3·1독립만세운동 기념탑’을 통해 관광지가 곧 ‘기억의 장소’임을 환기

 

본 영상은 학생 친화적 진행으로 잘 알려진 최태성 강사가 프리젠터로 참여해 몰입도를 높였으며, 지역 근현대사 전문가 및 독립운동가 후손, 강릉지역 교사와 초중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기반 콘텐츠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창작곡〈강릉의 봄〉을 제작하여 설명 중심의 전달을 넘어 감정과 기억에 남는 방식으로 구성했으며, 지역 어린이 합창단이 참여해 ‘울림이 전달로 이어지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상은 KBS강릉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월 1일부터 3일까지 순차 공개됐으며, 학교에서는 교사의 지도 아래 수업 시간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기현 교육장은 “강릉의 공간 속에 깃든 3·1운동의 역사를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끼며, 우리 고장의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강릉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강릉다운 K-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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