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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국민연금공단 상생 금융생태계 구축 '속도전'

국민연금공단 본사에서 간담회…지역균형 발전 위한 해법 모색

 

(누리일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3일 국민연금공단 본사에서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만나 지역 상생과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의 실질적 이전 효과를 위한 지역 상생 방안 마련을 지시하고,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이 잇따라 자산운용 계열사를 중심으로 전북혁신도시 이전을 발표하면서 전북 중심의 금융생태계 확장 가능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금융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도시 주거, 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 ▲기금운용 인력 확대와 지역인재 채용 ▲전북국제금융센터 빠른 건립 추진 ▲전북의 자산운용사육성과 지원과제과제를 점검했다.

 

아울러 도는 세계 3대 연기금인 국민연금을 기반으로 자산운용 및 금융서비스 기업을 집적시켜 지역을 넘어 국가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는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북은 국민연금공단과 1,437조 원에 달하는 전 국민의 금융자산을 품은 지역으로,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며 “지난 1월 말 금융중심지 개발계획을 금융위원회에 제출했으며, 금융생태계 확장에 있어 국민연금공단의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지역 상생을 기반으로 한 국가균형발전의 실질적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연금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금융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국민연금공단은 전주 이전 이후 전북에 뿌리내리며 금융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미흡한 점이 많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지방 주도 성장이 필요하므로, 앞으로 전북과 함께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금융센터 건립 등 기반 조성과 자산운용사를 지원하는 일에 전북도가 나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와 국민연금공단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금융산업 육성과 지역 상생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금융그룹·자산운용사·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전북을 대한민국 금융생태계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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