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 도정의 핵심 정책 이행과 성과 완수를 위해 조직 안정을 유지하면서도 역량 있는 인재를 전진 배치하는 2026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15일 예고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8기 마무리 시기인 만큼 조직 전반의 안정을 기본 기조로 삼되, 핵심 정책 부서에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력을 중용해 혁신적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과장급 인사에서는 핵심 정책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성과 추진력에 중점을 뒀다.
포괄적 권한이양, 에너지․디지털 대전환, 국제물류 혁신 등 제주의 미래를 견인할 핵심 부서에 관련 업무 경험이 풍부하고 실행력이 검증된 인재를 배치했다.
주요 정책의 안정적 마무리를 위해 불필요한 전보는 지양하되, 변화가 필요한 보직에는 과감하고 유연한 인사를 단행해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성장을 위한 실행력을 확보했다.
분야별로는 도민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배치에 주력했다.
도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안전 제일주의’원칙 아래 재난 대응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의료 공백 없는 촘촘한 케어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안전건강실장에 양제윤 공공정책연수원장을 임명했다.
경제 부문에서는 경제활력국장에 강애숙 기후환경국장을 임명해 민생경제 안정, 상장기업 육성, 수출 다변화 및 지역경제의 외연 확장을 도모한다.
포괄적 권한이양을 통한 지역 특색 차별화 정책 실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자치분권추진단장에 강민철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장을 임명했다.
그동안 행정직렬이 맡았던 농축산식품국장과 상하수도본부장에는 김영준 친환경농업정책과장과 김형태 하수도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과학기술직렬을 배치해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력을 강화했다.
교통항공국장과 해양수산국장에는 해당 분야 경험이 풍부한 김삼용 교통정책과장과 김종수 수산정책과장을 승진 임명해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한편, 정책 실행력 제고에 무게를 실었다.
도정 운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기획조정실장과 특별자치행정국장, 혁신산업국장, 복지가족국장, 건설주택국장, 15분도시추진단장, 문화체육교육국장, 관광교류국장은 유임을 결정했다.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추진 중인 주요 역점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기 위한 조치다.
도정 핵심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요 과장 직위에는 검증된 인력을 배치했다. 예산담당관에 현성미 체육진흥과장, 권한이양추진과장에 김관현 서기관(외교부 교류), 경제정책과장에 김미영 교육정책협력과장, 미래성장과장에 장철원 새정부경제정책추진과장, 복지정책과장에 김영희 관광산업과장, 문화정책과장에 김양순 회계재산관리과장, 관광정책과장에 문재원 서기관(장기교육)을 발령했다.
평생을 공직에 헌신하며 지역 발전과 행정의 기틀을 견고히 다진 고상환 농업기술원장, 오상필 해양수산국장, 이상헌 부이사관이 정든 일터를 떠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한다.
이번 퇴임은 후배 공직자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열어주고 조직의 선순환을 위해 고심 끝에 결단한 '명예로운 용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발탁추천제 등을 통해‘성과 중심 보상시스템’을 한층 강화했다.
‘성과우수 공무원 발탁추천제’를 지속 운영해 4~5급 승진 예정 인원의 20% 범위 내에서 실제 업무 성과가 탁월한 직원을 발탁 승진시켰다. 연공서열을 타파하고 능력 위주의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적극행정 우수자, 격무·기피 업무 및 핵심 과제 수행자에 대해서는 희망보직 신청 시 우선 검토·반영해 선호 부서에서 근무할 기회를 확대했다.
정책 연계성 강화와 균형 인사를 위한 기관 간 인사 교류도 내실화했다.
도의회 및 행정시와의 교류 시 6급 이상은 1대1 교류를 원칙으로 하되, 4급은 직급 경력과 연령을 고려하고 5급 이하 퇴직 임박자의 교류는 지양해 인사교류의 효과성을 높였다.
행정시로 전출 시에는 승진자 및 미경험자를 우선 배치하고, 행정시에서 도(道)로 전입하는 7급 이하 인력은‘전입 역량평가’결과를 엄격히 반영해 실무 역량이 검증된 인재를 선발했다.
개인의 성장과 조직 성과를 함께 이끌 파견 및 장기 교육 운영에도 힘을 실었다.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및 기후에너지환경부 등과의 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전문 역량 배양을 통해 도정을 이끌어갈 핵심 리더를 양성함으로써 조직 전체의 성과 창출을 견인할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이번 인사는 민선 8기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성과를 낸 공직자에게는 합당한 보상을, 모든 직원에게는 전문성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해 도민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