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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 도의원, 파크골프 건전한 확산 위해 도가 나서야

전국 최대 수준 경남 파크골프, 진흥·지원 기준 마련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정재욱(국민의힘, 진주1) 의원이 최근 경남 파크골프 이용 인구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도 차원의 진흥·지원 기준 마련을 위한 '경상남도 파크골프 진흥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파크골프는 비교적 간편한 장비와 규칙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최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경남은 전국에서도 파크골프 수요와 활동 기반이 가장 큰 지역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동시에 여러 문제점도 드러나고 있다. 시설이 단기간에 확충되는 과정에서 운영 주체와 이용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발생하고, 공공부지 활용 문제로 마찰이 빚어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또한 시·군별로 시설 분포와 운영 여건의 차이가 커 지역 간 이용 접근성과 서비스 수준의 격차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 의원은 "파크골프 수요가 커지는 만큼 현장에서는 다양한 문제가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며, "이제는 도가 최소한의 기본원칙과 지원 기준을 마련해 도민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도 차원의 진흥·지원 기본원칙, 시·군 협력체계, 관련 사업 추진 근거 등을 담아 파크골프가 공공성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생활체육으로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 의원은 “경남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건강한 노후를 뒷받침할 생활체육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파크골프는 과도한 신체 부담 없이 적정한 운동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와 사회적 교류 활성화에 두루 기여하는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은 공원과 수변 공간 등 야외활동 인프라가 풍부하고, 기후 여건상 사계절 야외 생활체육을 이어가기에도 유리한 지역”이라며, “진주가 파크골프 발상지로 알려진 만큼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경남이 파크골프의 건전한 확산과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는 선도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파크골프 진흥을 위한 도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 기준이 마련되면서, 파크골프가 일시적 유행을 넘어 공공성을 갖춘 지속 가능한 생활체육으로 안착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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