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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원화자 의원, 학교를 떠나는 교사, 교대를 떠나는 예비교사 문제 심각해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원화자 의원은 2025년 제2회 제주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 예산결산위원회심의에서 저연차 교원의 의원면직 증가와 예비교사의 중도탈락 증가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며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주문했다.

 

원화자 의원에 의하면 제주지역 경력 5년 이하의 젊은 교사 의원면직의 경우, 2024년 7명에서 2025년 9월 기준 17명으로 전년도 대비 142% 증가했다고 했다.

 

원의원은 교사란 직업은 오랜세월 많은 이들이 선망하는 직업이었는데,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최근 교직 사회가 녹록치 않다는 것을 현실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며, 이는 단순한 숫자 변화를 넘어 제주교육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심각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특히, 중도퇴직 사유의 절대다수가 교원 스스로 원해서 직을 그만두는 '의원면직'이며, 현장의 중추 역할을 해야 할 저연차 교원들의 이탈은 교육 시스템의 허리를 약화시켜 장기적으로 제주교육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교사가 되려고 어렵게 교대에 입학했던 학생들의 중도 포기 비율도 25%에 이르고 있어, 향후 제주교육에 대한 걱정이 크다고 했다.

 

원화자 의원은 말미에 2025년 제주교대와 사범대 학생 1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룰 보면 교직을 비관적으로 보는 이유로 교권 악화가 92.8%로 가장 나타났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권 회복 제도 마련이 79.1%로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함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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