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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경기도, ‘농촌재생 컨퍼런스’ 열고 농촌공간계획 성과와 방향 모색

농촌공간계획 수립 성과 공유 및 정책 발전방향 논의

 

(누리일보)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17일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2025 경기도 농촌재생 컨퍼런스’를 열고 농촌공간계획 수립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농촌재생 정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민·관·학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농촌공간계획 기반과 성과를 알리고, 광역·기초단위 간 정책 연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농촌공간계획이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군 단위에서 수립하는 공식 계획이다. 난개발을 막고 농촌의 정주·생산·환경 기능을 조화롭게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와 농수산진흥원은 올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 농촌공간 기초지원기관 업무매뉴얼’을 배포하며 시군의 농촌공간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이재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경기도형 농촌다움 지표’ 발표로 시작됐다. 시군에서 수립해야 하는 농촌공간기본계획의 이행을 위한 성과지표를 마련한 것으로 주거·정주여건과 생활서비스 확충, 농촌경제 및 일자리, 환경·경관 보존 등이 포함됐다.

 

또 ‘현장전문가 양성과정 성과’ 소개와 함께 이천시·양평군의 농촌공간계획 수립 사례와 이천시 백사면의 주민참여 리빙랩 ‘백사장의 수요실험실’ 운영 결과 등이 공유됐다.

 

민·관·학 합동토론에서는 신지훈 단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백금철 한국농어촌공사 센터장, 조현석 이천시 주무관, 정진희 가평군 현장전문가, 구진혁 지역계획연구소 대표 등이 참여해 농촌공간계획의 실행과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광역지원기관의 지속적인 전문가 컨설팅, 주민참여 기반 확대, 시군 맞춤형 전략 수립 등이 향후 농촌공간계획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농촌재생 현장의 실천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주체가 함께 미래 방향을 논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농촌공간계획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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