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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기계공학부 학부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수상

‘절삭음을 활용한 AI 기반 가공 상태 진단’…산업통상부장관상

 

(누리일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이승민, 김동건 학생(ASMR팀)이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한 ‘제17회 대학생 공작기계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300만 원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ASMR팀은 ‘절삭음을 활용한 AI 기반 가공 상태 진단’이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 아이디어는 전 세계 제조 산업의 핵심 흐름인 무인·자동화 공정을 지향하면서, 기존에 주로 활용되어 온 진동, 가속도, 전류 등의 센서 신호에 더해 ‘절삭음’이 가공 상태 진단을 위한 유의미한 입력 인자가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성과는 단순한 아이디어 제시에 그치지 않고, 공과대학 부속공장에 설치된 3축 머시닝센터를 활용한 실제 가공 실험을 통해 실증적으로 뒷받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팀은 다양한 공작물 가공 과정에서 절삭음을 직접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ANSYS를 활용한 모달 해석, Python 및 MATLAB을 이용한 주파수·진폭 분석을 수행하고 표면거칠기와의 상관관계를 확인했다. 나아가 지도학습 기반 인공지능 모델인 XGBoost를 적용하여, 절삭음 신호만으로도 가공 상태를 신뢰성 있게 진단할 수 있음을 수치와 그래프를 통해 제시함으로써 연구 결과의 완성도와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

 

이번 공모전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기계공학부 이승민, 김동건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아이디어 기획부터 실험 설계,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모델 구축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기계공학부 김수진 교수와 ㈜화천기공 백종현 사원은 각각 지도교수와 멘토로서 전문적인 자문과 지원을 제공했다.

 

이승민, 김동건 학생은 “AI를 통해 공작기계 무인자동화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구현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엔지니어로 성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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