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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지광천 의원, 강원형 육아용품 반값 제안

함께 키우는 강원, 육아용품 지원이 만들다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지광천 의원(국민의힘, 평창1)은 12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강원형 육아용품 반값 지원 도입을 촉구했다.

 

강원도 출생아 수는 2000년대 초반 약 1만 9,500명 수준에서 2025년 약 6,500명 수준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으며, 약 20여 년 사이 3분의 1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합계출산율은 1.60명에서 0.89명 수준으로 떨어져, 출산력 자체가 구조적으로 약화된 상황이다.

 

최근 3년 사이 0~9세 인구도 7% 이상, 약 7천 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며, 향후 보육ㆍ교육 인프라 축소와 지역 정주 여건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 의원은 저출산의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로 가계의 육아비 부담을 지목했다.

 

특히 기저귀, 분유, 유모차, 카시트 등 영유아기 초기에 집중되는 육아용품 구입비가 청년ㆍ신혼부부ㆍ저소득 가구의 체감 부담을 키우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출산 장려를 위한 구호나 일회성 지원보다, 출산 직후부터 체감 가능한 수준의 비용 경감 장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이다.

 

지 의원은 농업 분야에서 시행 중인 농업용품 반값 지원사업을 사례로 언급하며, 이와 같은 구조를 영유아 가정에 적용해, 초기 육아용품 구입비의 50%를 강원도가 지원하는 ‘육아용품 반값 지원’ 모델을 제안했다.

 

지 의원은 “저출산 위기는 논쟁의 대상이 아니라 지금 당장 대응해야 할 재난”이라며 “강원도가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의 기준을 선도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강원형 육아용품 반값 지원을 포함한 과감하고 실질적인 육아지원 정책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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