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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나다움 진로연계교육’으로 단계별 맞춤형 진로 연계 교육 실현

‘나를 찾는 여정’으로 경북형 진로 연계 교육 로드맵 구축

 

(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202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중학교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 안착을 위해,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진로 연계 교육’의 경북형 로드맵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북형 진로 연계 교육인 ‘나다움 진로 연계 교육’은 중학교 3년간 학교생활 적응, 정서 함양, 교과 학습 연계와 다양한 진로 탐색을 통해 학생 스스로 ‘나다움’을 찾아갈 수 있도록 연속적인 학습과 성장을 지원한다.

 

1학년 1학기는 자유학기로 중학교에 진학한 학생이 학습과 학교생활 전반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학생의 잠재력을 키우는 진로 연계 교육을 시행한다.

 

학교에서는 경북교육청이 자체 제작한 ‘중학교 생활 백과’와 ‘행복의 씨앗’과 같은 자료를 활용해 중학교 생활 적응 교육과 진로 탐색 활동, 정서 함양과 행복 교육, 자기 주도적 학습 방법 교육에 관해 자체 세부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게 된다.

 

1학년 2학기부터 3학년 1학기는 교과 중심 진로 연계 교육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성장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이 시기에는 학교자율시간과 교과별 학생 참여형 수업 운영, 디지털 역량 교육을 중점적으로 운영하여 교과 핵심 역량을 포함한 미래 인재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을 강화한다.

 

3학년 2학기는 전환기 진로 연계 교육 기간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을 위한 고등학교 생활과 학습, 진로‧진학 교육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자체적으로 도내 중‧고등학교 교사 공모를 통해 개발된 ‘고등학교 가는 길’, ‘진로 워크북’, ‘체크중 학업성취 평가’ 등을 도내 모든 중학교에 제공했다.

 

특히, 학교는 학년말 집중 전환기 진로 연계 교육 기간에 ‘고등학교 가는 길’과 ‘진로 워크북’을 활용하여 고교학점제를 비롯한 고등학교 생활, 교육과정, 평가, 진로‧진학 등을 안내하며 학생들의 상급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또한, 교과 시간에는 ‘체크중 학업성취 평가’ 자료인 5개 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의 문제지와 해설지, 해설 영상, 관련 교수학습 자료를 활용하여 중학교 교육과정의 성취 수준을 점검하고 고등학교 학습을 대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진로 연계 교육은 단순한 진로 탐색이 아니라 학생의 생활・학습・진학 전 과정을 지원하는 핵심 교육 활동”이라며, “‘나다움 진로 연계 교육’처럼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진로․학업 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의 성장을 돕는 정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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