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흐림동두천 6.5℃
  • 흐림강릉 9.9℃
  • 흐림서울 7.5℃
  • 구름많음대전 8.0℃
  • 흐림대구 7.0℃
  • 흐림울산 7.9℃
  • 흐림광주 9.0℃
  • 구름많음부산 8.6℃
  • 흐림고창 7.0℃
  • 흐림제주 13.0℃
  • 흐림강화 9.2℃
  • 흐림보은 5.2℃
  • 구름많음금산 5.0℃
  • 흐림강진군 7.1℃
  • 흐림경주시 5.0℃
  • 구름많음거제 6.3℃
기상청 제공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2025 학술 심포지엄 개최

지질유산 연구성과 공유 및 국제협력 강화, 세계지질공원으로서 첫 공식 학술 교류의 장 연다

 

(누리일보) 경상북도는 10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2025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 마련하는 공식 학술행사로, 국내 지질학자와 일본 산인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동해안 지질공원의 학술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심포지엄에서는 개회식과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포항분지 중기 마이오세 지각변동·해저사태·쓰나미 흔적 ▵포항 지역 마이오세 화석의 다양성 ▵셀라도나이트 연구 동향 ▵영덕 창포리 초기 쥐라기 지연성 화성활동 ▵문헌·고고학 기록을 통해 본 울진 성류굴 등 경북 동해안 핵심 지질유산을 다루는 다양한 최신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일본 산인해안 지질공원의 지질전문가가 참여하는 특별 발표도 준비돼 있어, 한·일 지질학 연구 교류와 지질유산 해설·스토리텔링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행사 마지막에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의 기획 단계부터 유네스코 지정까지 다수의 연구와 자문, 논문발표 등을 통해서 큰 역할을 한 연구자·교수진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공헌한 지질전문가들의 노고를 기리고, 향후 지질공원 보전·교육·탐방 활동의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할 계획이다.

 

한편, 11일부터 12일까지는 일본 산인해안 지질공원의 대표단과 함께 울진에 위치한 경북 동해안지질공원센터를 비롯해 동해안 일대의 다양한 지질명소와 관광지를 둘러보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답사에서는 공동연구 추진, 해설·교육 프로그램 교류, 국제 공동 홍보 등 동해를 서로 마주 보는 지질공원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경곤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서 기본 요소인 학술적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적 교류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교육·환경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지질공원 운영을 위해 전문가들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경기도의회 김영민 의원, 극저대출부터 바로잡아야...국비변동 반영 재편성안 선제 제출 요구
(누리일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10일 열린 2026년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국비 내시 변경에 따른 도비 매칭 부담 증가와 ‘극저신용자 대상 소액금융 지원(극저대출) 사업’ 재추진의 타당성을 집중 점검하며 집행부의 선제적 자료 제출과 책임 있는 예산 편성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영민 의원은 “국회 예산 심의가 마무리되며 국비가 증액·감액되는 변화가 발생한 만큼 국비 내시 변경 사항을 신속히 정리해 예결위 심의 전에 공유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확정 내시가 내려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증액·감액이 혼재되어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도비 매칭 부담이 커져 결과적으로 기존 사업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따라서 현 단계에서의 선제적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복지국장이 통합돌봄 등 사례를 들어 국비 증가를 설명하자 김 의원은 “국비 변동이 도비 매칭 부담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변경 규모와 도 차원의 대응 방향을 예결위 이전에 정리해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극저대출’ 사업의 성과 지표와 재추진 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