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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여중, 시인 박준 작가 초청 ‘인문학 북토크’ 개최

시인과의 대화로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 키우다

 

(누리일보) 제주도교육청 제주중앙여자중학교는 5일과 6일 양일간 꿈빛도서관에서 문단의 대표 시인 박준 작가를 초청해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 인문학 북토크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과 보호자, 교직원, 지역주민 등 총 106명이 참여한 지역사회 개방형 도서관 프로그램으로 학교가 마련한 문학·예술·인문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북토크에서는 시인의 작품 세계와 삶의 태도, 문학과 삶의 관계를 주제로 한 대화가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저자의 신간 ‘마중도 배웅도 없이(창작과비평)’가 제공됐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과 저자 사인회에서는 참가자들의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으며 학생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의적 사고를 자극하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보호자는 “시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울림이 있었고 문학 작품을 정답처럼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감상하는 법을 배운 시간이었다”며 “작가의 생각을 태도와 시선에서 느낄 수 있어 특별했으며 삶을 돌아보게 하는 통찰도 얻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주민은 “문학을 통해 위로와 새로운 관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북토크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문학을 통해 서로의 삶을 들여다보고 공감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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