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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인공지능‧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육 길 찾다

도내 870여 학교 관리자와 함께 디지털 교육혁신 방안 논의

 

(누리일보) 전라남도교육청은 4~9일 나주, 여수 등에서 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인공지능(AI)·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했다.

 

4일 나주를 시작으로 매일 4시간씩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AI시대 미래교육의 성패는 관리자의 디지털 리더십에 달려 있다는 공감대 속에, 도내 870여 명의 학교 관리자가 참여했다.

 

첫 번째 강의는 박남기 교수(광주교대 전 총장)가 맡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방향성과 학교장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학습 환경에서 관리자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을 제시했다.

 

박 교수는 ▲ 디지털 전환 주도 역량 ▲ 학교 현장의 조직문화 혁신 ▲ 교사 전문성 촉진을 위한 리더십 등을 강조하며 “디지털 전환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학교의 변화 관리 문제”라고 설명했다.

 

또한 AI·디지털 기술이 교육과정 운영, 학습 평가,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관리자들이 학교 운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도왔다.

 

두 번째 강의는 담양남초 박한샘 교사와 영광중앙초 양승복 교사가 ▲ 수업 중 AI 도구 활용의 실제 장면 ▲ 학생 주도 학습을 가능하게 하는 프롬프트 활용법 ▲ 국내외 교실에서의 AI 기반 협력학습 모델 ▲ 교사의 업무경감과 교육효과를 높이는 사례 등을 제시하며, 관리자가 AI 활용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최신 교육용 AI기술 동향과 연계된 수업사례를 공유하여 관리자들이 정책·예산·환경 조성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세 번째 강의에서는 유비온 딥코사업부 구재명 부장이 AI 시대의 피지컬 컴퓨팅 기반 수업을 소개했다. 강의는 ▲ 센서·로봇·제어 기반 학습의 교육적 가치

▲ 학생 참여 중심의 메이킹 교육 모델 등을 제시했다. 구 부장은 “AI를 이해하는 학생은 많아지고 있지만, AI를‘만들고 구현해보는 경험’이 미래 직업역량을 가르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학교 관리자의 이해와 실행력이 전남교육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이다. 학생 맞춤형 수업, 교사 지원 체제, 디지털 학습환경 구축을 위해 교육청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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