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3일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헌신한 우수 소방공무원 8명에 대해 특별승진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승진은 소방청 주관 4개 분야(SAFE대상, 화재대응 분야, 우수 구조대원, 생명보호구급대상)와 도 주관 1개 분야(강원 최고소방관) 등 5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든 대원을 선발해 실시됐다.
소방공무원 SAFE대상에는 예방정책 개선과 지역사회 화재위험요인 제거에 앞장선 환동해특수대응단 최대순 소방장이 선정됐고, 화재대응 분야에서는 산림화재 방어기술 개발 TF팀에 참여한 환동해특수대응단 김명건 소방장이 선정됐다.
우수 구조대원에는 국제 산불진화 활동과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도 대표 출전 등 경험이 많은 동해소방서 박두철 소방장이 선정됐고, 생명보호구급대상에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도 대표 참가하고, 생명구조 하트세이버 수상 경력이 있는 춘천소방서 김영훈 소방장과 평창소방서 최상윤 소방장이 선정됐다.
또한 강원 최고소방관에는 전국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본부 화재대응조사과 이주현 소방위와 동해안 산불과 수난사고, 실종자 수색현장에서 활약한 태백소방서 김상호 소방장과 양구소방서 권웅비 소방교가 선정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어제 평창소방서에 잠깐 들렀었는데 오늘 특진 대상자인 최상윤 대원님 출동을 나가신 바람에 만날 수 없었다”며, “이렇게 매일 긴장의 연속에 계신 분들이 소방대원분들”이라 격려했다. 이어, “도에서는 소방공무원 여러분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내년부터 야간 근무 중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 출동업무를 수행하는 소방공무원에게 지급되는 간식비를 4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인상액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근무환경개선과 소방대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