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8℃
  • 구름많음강릉 5.2℃
  • 박무서울 2.6℃
  • 구름조금대전 1.6℃
  • 맑음대구 -2.4℃
  • 맑음울산 -0.1℃
  • 구름많음광주 2.2℃
  • 맑음부산 3.7℃
  • 맑음고창 1.2℃
  • 구름조금제주 7.7℃
  • 흐림강화 1.6℃
  • 흐림보은 -0.3℃
  • 흐림금산 0.1℃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3.8℃
  • 맑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제주도의회 박두화 의원, 아동 조식 지원 확대 필요

절반 가까이 아침 못 먹는 현실, 제주도정 적극 대응해야

 

(누리일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2월 1일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행정부지사를 대상으로 “아동 조식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며 제주도의 적극적 행정·재정적 대응을 촉구했다.

 

박두화 의원은 “최근 초·중·고 학생 아침식사 섭취율이 각각 52.6%, 41.4%, 38.7%로 절반가량의 학생이 아침을 먹지 못한 채 등교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교육 문제가 아니라 아동의 생존권과 건강권, 학습권과 직결되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보건복지부 결식아동급식 업무 표준매뉴얼에 따르면 조식 지원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로 명시돼 있다”며 “제주도 역시 아침 결식률 개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행정적·재정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조식 지원 대상 및 예산을 보면 연중 상시 지원 체계가 일정 부분 갖춰져 있다”며 “현행 예산 구조를 기반으로 조식 지원 확대를 위한 추가 예산 편성을 검토해본 적이 있는지, 아직 검토하지 않았다면 검토할 의지가 있는지 명확히 밝혀 달라”고 질의했다.

 

또한 박 의원은 “맞벌이 가정 증가, 집안 돌봄 공백, 취약계층 아동 식생활 불안정 등 사회 구조 변화로 아침 결식 문제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천안시처럼 아동이 원하는 급식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급식지원 체계와 같은 혁신적 방안을 제주도에서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두화 의원은 “아동 조식 지원 문제는 지역사회 전체의 책임이자 저출산·고령화 시대 인구위기 대응의 핵심 과제”라며 “제주도정이 선도적이고 진취적인 접근으로 아동의 건강과 학습권 보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과 예산 집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질의를 마무리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경기도의회 김선희 의원, 직업계 고등학생 숙련공 육성 및 지원 발판 마련!
(누리일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7)이 2025년 9월 23일 대표발의한 직업계 고등학생 숙련공 육성 지원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일부개정조례 원안이 12월 15일 교육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김선희 의원은 “조례안 개정을 통해 경기도 직업계 고등학교의 숙련공 육성을 위한 실험·실습 교육 추진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선희 의원은 또한 “이번 '경기도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일부개정조례를 통해 기술 실력이 있는 학생들의 기능경기 참가 기회를 확대함과 아울러 숙련공으로 발전을 지원하고, 각 학교는 기능경기대회 참가 성과를 보고하도록 하여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일 장치를 마련했다”고 조례 개정 입법 취지를 평가했다. 김선희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일부개정조례안 원안 그대로 교육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직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도 ‘명장(名匠)’이 되어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기술력을 드높이겠다는 의지와 노력만 있으면 얼마든지 숙련공이 되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강조하면서, “직업계 고등학교도 기술 숙련공 육성 및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