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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숙경 전라남도의원, “전기차 예산 감액...운수종사자 건강에도 영향”

전기승용ㆍ화물ㆍ버스 예산 모두 감소...환경ㆍ건강 위해 보급 확대 시급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한숙경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7)은 11월 20일 전라남도 환경산림국 소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전기자동차 보급 예산 이 대폭 감액된 점을 지적하며 환경 개선과 운수종사자 건강 보호를 위해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화물차·버스·택시 등 직업 운수종사자들의 노후 차량 사용 실태를 언급하며 “운전자들은 하루 대부분을 차 안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배출가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오래된 수동기어 차량은 어깨·목 디스크 등 근골격계 질환까지 불러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가 제출한 예산안에 따르면 환경친화적자동차 보급 사업 전체 예산은 기존 1,220억 6,850만 원에서 942억 2,100만 원으로 감소해 총 약 22.8%가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보면 전기승용차 보급사업은 368억 4천180만 원에서 303억 2천400만 원으로 17.75% 줄었으며, 지원 물량도 8,049대에서 6,660대로 축소됐다.

 

전기화물차 보조금 예산 역시 332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39.75% 감액되면서 보급 대수는 2,887대에서 1,743대로 감소했다.

 

이와 함께 전기버스 보급사업도 98억 7천200만 원에서 86억 2천300만 원으로 12.6% 줄었고, 보급량은 104대에서 91대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감액 배경에 대해 시군 수요 감소와 이에 따른 사업량 축소라고 설명했다.

 

한 의원은 “수요 부족의 원인이 지자체의 소극적 참여인지, 전남도의 홍보ㆍ지원 체계가 부족한 것인지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전기버스와 화물차는 대기환경 개선과 운수종사자 건강 보호 효과가 큰 만큼 도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승영 환경정책과장은 “연말까지 수요 현황을 검토해 내년도 예산에서 감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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