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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고3 수험생 찾아가는 맞춤형 부동산 교육

부동산 기초용어와 계약 단계별 유의사항에 초점 맞춰

 

(누리일보) 대전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예방교육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광역시회(회장 박문수) 소속 강사들이 17일 대전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24개교 3,300명이 대상이다.

 

지난해 15개교에 비해 9개교가 늘었고, ‘부동산 계약 기초용어, 계약 단계별 유의사항, 피해발생 시 대처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은 대학 진학 과정에서 사회 초년생으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스스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에 교육의 초점을 맞췄다.

 

대전시는 이 밖에도 지난 4월 22일 시청 대강당에서 지역 공인중개사 500여 명을 대상으로‘공인중개사 연수교육과 연계하여 부동산 전세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추진하는 등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시는 청년층 전세사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청년이 머무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하는 '2026 찾아가는 청년집탐(探)프로젝트'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집탐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다양한 주거 환경을 직접 탐색하고, 계약과 생활에 필요한 실무 지식을 체험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단순 강의가 아닌 실습과 사례 중심 학습을 통해 안전한 주거 선택 능력과 재산 보호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전시는 이 교육을 위해 실무협의와 대상 기관 섭외를 추진하고, 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2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으로 순회교육과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이 완료되면 만족도 조사와 효과 분석을 통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영준 도시주택국장은 “전세피해의 상당수가 사회초년생에 집중되는 만큼 청년세대를 위한 실무형 교육을 적극 발굴하여 올바른 주거 계약과 선택 능력 향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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