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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 ‘학생안전‧학력‧미래교육’ 전면 재정비 촉구

현장 중심의 정책 필요 당부… 실효성 있는 교육행정 체계 확립 강조

 

(누리일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충청남도교육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위는 ▲기초학력 향상 ▲AI교육 활성화 ▲교사업무 경감 ▲교육안전 인프라 보완 등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한 종합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김응규 위원(아산2·국민의힘)은 “고등학교 기초학력 미도달 비율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프로그램을 전면 재검토하고 새로운 관점에서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주배경학생 지원이 여전히 언어 중심에 머물러 있다”며 “정서 안정과 진로·진학 등 실질적 지원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AI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려면 학생 참여를 높일 프로그램과 적절한 전문 인력 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학교는 10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정량적 기준을 마련하고, 교사 책무성을 강화해 혁신적인 모델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지윤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늘봄학교 위탁업체 보조강사 인건비가 낮아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사가 방송시설과 정보화기기 관리까지 담당하는 현실에서는 수업에 온전히 집중하기 어렵다”며 “교육행정지원 인력을 유연하게 배치해 교사 부담을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장애인 편의시설이 본래 기능대로 사용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농어촌 지역 BF 인증 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도록 지역별·연도별 개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교 비탈면 등 주요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해 재난 위험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신한철 위원(천안2·국민의힘)은 “유아모집 요강의 불합리한 순위 구조를 개선해 공정하고 투명한 입학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학생 인성 함양을 위해 예술활동이 중요하다”며 “강의식 인성교육의 한계를 보완하고, 충남교육청의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널리 홍보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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