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유계현 의원(국민의힘, 진주4)은 제4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남도가 미래 성장 동력인 우주항공 산업 육성을 위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특화단지’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에 사활을 걸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유 의원은 “지난해 5월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은 국가 차원의 우주항공 산업 육성 의지이자 경남이 그 중심에 서야 하는 이유”라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소부장 특화단지’ 10곳 추가 지정 계획에 발맞춰 경남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남은 우주항공청이 위치한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이자, 지난 40년간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앵커 기업과 수천 개의 중소·중견기업이 뿌리내린 곳”이라며, “이미 구축된 제조 생태계에 기술 자립을 위한 소부장 특화단지가 결합된다면 경남은 명실상부한 우주항공 메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위해 ‘유치 전담 T/F’를 구성해 치밀한 전략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유 의원은 “올해 5월 첨단 항공엔진 기술이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되며 우주항공 산업 발전의 중요한 기회를 맞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공산업은 군수와 민간을 아우르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국가 차원의 정책 지원을 통해 기업과 연구기관이 한곳에 집결할 수 있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하여 우주항공 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발언을 마무리하며 “이 두 가지 기회를 잡는 것이야말로 경남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물려주는 길”이라며, “경남도가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두 특화단지 유치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