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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관광재단, 5년 후 경남관광 성공 비전 담은 전략 발표

경남 권역별 4대 클러스터로 재편, 시군 통합 홍보마케팅 추진 기반 마련

 

(누리일보)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17일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빅데이터 기반 경남관광재단 중장기 마케팅전략 수립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경남 관광의 향후 5년(2026~2030년) 전략과 미래비전을 담은 로드맵을 발표했다.

 

재단은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고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빅데이터 기반의 마케팅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지난 7월부터 추진해 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경남을 대한민국 대표 관광 목적지로서 도약할 수 있는 미래비전과 연차별 핵심 과제를 공유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경남 관광의 컨트롤타워로서 재단의 역할 강화방안을 제시하며 향후 변화될 경남관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어른(Adult)부터 아이(Teenager)까지 세대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 매력을 지닌 경남이라는 뜻을 담은 ‘A, TEEN Gyeongnam’ 관광 브랜드 슬로건 아래 경남의 특색에 맞춘 차별화된 24개의 전략사업이 제시됐다.

 

재단은 최우선 사업으로 ▲(디지털마케팅) AI 기반 경남관광 온라인 홍보 플랫폼 구축사업 ▲(관광브랜딩) 경남 로컬 관광 브랜딩 ▲(관광통계) 경남관광 실태조사 등 3개의 사업을 중심으로 해외 관광객을 중점 타겟으로 한 디지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 관광 브랜드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남의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며, 경남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의 실태조사를 통해 향후 관광 정책수립의 기초자료 확보와 관광객 변화 패턴을 분석해 관광수요 맞춤형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경남 전역을 ▲국내 최고의 해양 관광 중심지, 남해안 아일랜즈 권역(통영·거제·남해·고성·사천) ▲현대 도시의 역동성과 로컬 문화의 발신지, 도시·로컬 컬쳐(양산·창원·밀양) ▲대한민국 영혼의 안식처, 지리산·웰니스 권역(하동·산청·함양·거창) ▲가야왕국과 역사의 고장, 가야·헤리티지 권역(김해·진주·의령·함안·창녕·합천) 등 4개의 테마형 관광 클러스터로 전면 재편하여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시군과 공유하고 추진과제를 구체화해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중장기 마케팅전략은 급변하는 관광환경과 미래 관광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 왔다”라며 “앞으로 단계별 사업추진에 있어 재단은 경남도와 시군과의 협력을 공고히 해 경남 관광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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