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일보) 경북교육청은 18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초․중등 교감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캔바(Canva)·Suno AI 활용 학교 관리자 AI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생성형 AI(캔바·Suno)와 디지털 도구를 체계적으로 실습하여 학교 행정과 교육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수 있는 학교 관리자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행정문서와 홍보․회의자료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 AI 기반 디자인․음원 기술을 적용해 업무 효율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프로그램은 △캔바 기초 및 활용 방향 △학교 홍보․소통 콘텐츠 제작 실습 △캔바 프레젠테이션 및 회의자료 제작 △AI 디자인 기능과 행정 활용 △학교 홍보 영상 및 카드뉴스 제작 △캔바 팀 협업 및 Suno AI 융합 콘텐츠 제작 전략 등이다.

 

연수는 디자인․프레젠테이션․영상 제작과 AI 기반 배경음악 제작을 연계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으며, 개인정보보호․저작권․AI 윤리를 준수하여 생성형 AI를 학교 현장에서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안내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스마트 행정과 협업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관리자가 직접 홍보․교육 콘텐츠를 기획․제작하는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생성형 AI 활용 문화를 학교 현장 전반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관리자의 디지털 리더십은 미래형 학교 운영의 핵심”이라며, “캔바와 Suno 같은 생성형 AI 도구를 학교 행정과 홍보․소통 전반에 안전하게 활용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더 창의적인 배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