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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남·부산·울산 청년 포럼’ 성료

13일, 국립창원대서 열려... 대학생‧지역 청년 등 200여 명 참석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13일 오후 국립창원대학교 인송홀에서 ‘2025 경남·부산·울산 청년 포럼’에서 지역 청년의 정주와 성장을 주제로 다양한 해법을 모색했다.

 

서울신문과 삼성이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창원대학교 대학생과 부산·울산·경남 지역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경남·부산·울산에서 일하고 성장하는 청년’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부울경의 가장 시급한 과제가 청년 문제이며, 부산·울산과 함께 청년 유출 해법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청년이 지역에서 머물고 일하며 꿈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울경은 국가 제조업의 핵심지임에도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며, “수도권 청년의 생활 만족도가 낮아지는 흐름 속에서 지역에서 꿈을 실현하려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는 점은 의미 있는 변화”라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경남도가 추진 중인 ‘경남 꿈 아카데미’를 소개하며 “청소년이 지역의 진로 기회와 성공 사례를 직접 접함으로써 막연한 수도권 선호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경남 청년 유출 규모가 절반가량 감소하고, 30대는 순유입으로 전환되는 등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청년이 지역에서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일자리·창업·정주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개회식, 청년 토크쇼, 기조강연, 주제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 우리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 청년 토크쇼에서는 지역 청년대표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일자리, 주거,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현실적인 의견을 나눴다.

 

기조강연에서는 우석훈 경제학자가 ‘청년을 귀하게 여기는 사회’를 주제로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박종규 창원대학교 연구산학부총장이 ‘지역을 잇고 청년을 세우다’를, 윤인철 뻔한창원 대표가 ‘문화로 바꾸는 부산·울산·경남’을 발표하며, 부울경이 청년 친화적 지역으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부울경 청년이 지역의 비전과 과제를 직접 논의하며,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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