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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이치우 의원, 진해신항 시대, 항만주권·기존 항만 상생·인재확보, 3대과제 시급

독자적 경남항만공사 설립으로 경남의 항만 자치권 확보

 

(누리일보) 진해 출신 이치우(국민의힘, 창원 16) 경남도의원은 12일 교통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2025년 7월 신설된 ‘신항만건설지원과’를 상대로 진해신항 시대를 대비한 경남도의 핵심 역할을 강력히 주문했다.

 

이치우 의원은 “진해신항이 준공되면 항만의 무게중심이 부산에서 경남으로 명백히 옮겨옴에도 불구하고, ‘부산경남항만공사’ 명칭 및 불균형한 항만위원 수 등 경남의 항만 자치권이 확보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도지사께서도 독자적인 경남항만공사의 설립 필요성을 강조한 만큼, 신항만건설지원과가 주도하여 공사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계획과 현재 진척 상황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진해신항이라는 메가포트 정책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지적했다.

 

“마산항, 진해항, 삼천포항 등 기존 도내 항만들의 물동량 감소와 종사자들의 생계 위협이 우려된다”며, “지난 7월 출범한 ‘경남항만해운발전협의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기존 항만과의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항만물류 인력양성사업’을 언급하며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거대한 항만인프라가 건설돼도 전문인력이 없으면 유명무실하다”며, “어렵게 양성한 지역 인재가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경남에 정착해 지역 경제 활력으로 되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진해신항 시대는 경남의 미래 백년대계를 좌우할 중대한 기회”라며, “신설 부서로서 치밀한 전략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경남도가 국가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다해달라”고 강력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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