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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현 경남도의원, 교육청 홍보가 개인 중심으로 흐르고 있다

교육장 명의 광고·단순한 홍보 주제 지적…‘정책 중심·도민 체감형 홍보’로 전환 촉구

 

(누리일보) 경상남도의회 박진현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제428회 정례회 기간 중 도교육청 홍보담당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 홍보가 공공성과 정책성을 잃고 개인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의원은 먼저 수험생 응원 광고 사례를 제시하며, “수험생을 응원하는 취지의 광고에 각 교육장 개인 이름과 직함을 일일이 넣은 것은 사실상 교육장 개인홍보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예산이 투입된 공적 홍보지면을 특정 인물들 중심으로 구성한 것은 부적절하고, 18개 교육지원청 중 7곳만 참여한 것도 형평성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렵다”며 광고비 집행 내역에 대한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어 박의원은 도교육청의 홍보광고비 집행 현황을 언급하며, “홍보담당관이 최근 2년 동안 142건, 약 4억 6천만 원의 예산을 집행했는데, 모두 ‘모두함께! 좋아요~’와 ‘경남교육이 시작합니다’ 두 가지 슬로건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홍보의 목적은 도민의 공감과 정책 이해를 높이는 데 있다”며, “정책홍보와 정보전달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도민 체감도를 성과지표로 반영하는 평가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교육청의 홍보는 보이는 이벤트가 아니라 교육의 변화를 설명하는 창구여야 한다”며, “교육청 홍보담당관은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 집행을 통해 진정한 ‘정책홍보’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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