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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현 전남도의원, “도립국악단 독립 운영체계 구축해 남도문화 정체성 강화해야”

인력·시설·예산 운영 비효율 제기… 국악단 독립 운영체계 마련 촉구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담양2)은 지난 11월 5일 문화융성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도립국악단에 대해 문화재단이 아닌 전라남도가 직접 관리하는 독립 운영체계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전남도립국악단은 1986년 창단된 전라남도의 대표 공립 예술단체로, 남도 전통음악과 민속예술을 보존·전승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온 전문 국악단이다.

 

기악·창악·무용 등 다양한 분야의 단원들로 구성된 국악단은 정기·순회공연과 문화교류 활동을 통해 전남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이규현 의원은 “남도 국악의 보존과 계승을 담당하는 도립국악단이 문화재단 산하로 편입된 이후, 남도소리울림터를 사용할 때마다 별도의 대관 절차를 거쳐야 하고, 공연 준비 과정에서 무대 설치와 철거를 반복해야 하는 등 비효율적인 운영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도소리울림터에 도립국악단이 상주하고 있음에도 실질적인 ‘전용 공간’으로 활용하기에는 여러 제약이 있다”며 “이는 국악단의 예술적 자율성과 장기적 발전을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 의원은 도립국악단의 인력 충원 문제도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도립국악단의 위상과 역할을 고려할 때 문화재단 소속 체제는 타당하지 않으며, 전라남도가 직접 관리해야 예산·인력·시설 운영 등 전반을 효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이 사안은 장기 검토 대상이 아니라 정책적 판단만 있다면 즉시 추진할 수 있는 일”이라며 “도립국악단이 남도 문화 정체성을 대표하는 조직인 만큼, 독립 운영체계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과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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