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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감사 마음 전해

박희순 경남지사회장 “120년 역사, 도민과 경남도의 따뜻한 지원 덕분”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10일 오후,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나눔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 연차대회’에서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최충경 경상남도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봉사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에서 “지난 한 해 산불과 폭우 등 여러 재난이 잇따랐지만, 2,700여 명의 적십자사 경남지사 봉사원과 직원들이 55일간 현장을 지키며 급식, 세탁, 심리안정 지원 등 구호활동을 펼쳤다”며 “여러분의 헌신이 경남의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한국의 문화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지만, 우리 사회에 진정 필요한 것은 ‘K-스피릿’이라고 생각한다”며 “그 K-스피릿의 핵심이 바로 적십자의 정신, 즉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하는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의 ‘선공후사(先公後私)’ 정신처럼, 우리 지도자들과 국민 모두가 공익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적십자 가족 여러분이 그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행사는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활동영상 상영에 이어, 적십자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적십지회비 모금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 지사는 국민훈장 석류장, 국무총리 표창, 복지부장관 표창, 도지사 표창을 직접 전수하며, 그동안 탁월한 봉사와 헌신으로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한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올해는 도지사 표창 대상자 중 ‘재해구호’ 분야 유공자를 추가 발굴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구호 활동에 기여한 봉사자들을 인정했다.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은 “끝날 것 같지 않던 무더위와 집중호우 속에서도 각 현장에서 인도주의를 실천해 온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종황제의 칙령으로 시작된 적십자의 120년 역사가 오늘의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도민과 경남도의 따뜻한 지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1905년 창립 이후, 1945년부터 경남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320개 봉사회와 6,900여 명 회원들이 지역사회 구호와 사회봉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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