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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회 산부인과ㆍ소아청소년과 없는 지역, 인구소멸 어떻게 막나

관련 예산 사용의 우선순위 분석 후 사업 추진해야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도내 소멸위험 지역의 필수의료기관의 부족 현상과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복지예산의 배분 실태를 지적했다.

 

10일, 이승진 의원(춘천, 사진)은 복지보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20~49세의 남녀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원인으로 가장 필요한 의료서비스인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의료 인프라 부족을 언급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도내 18개 시군 중 10개 시군에 산부인과가 1곳뿐이며 산부인과가 아예 없는 지자체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소아청소년과 역시 16개 시군에서만 운영중이며 야간진료까지 가능한 지역은 6개 시군에 그치고 있다.

 

또한, 아동ㆍ청년ㆍ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복지정책은 다양하지만 대상 연령층의 기본적인 불안감을 해소할 수 없으면 정책의 효과성이 저하된다며 필수의료 공백 문제의 해결을 위한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정책을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야간진료 병원의 부족이 의료진 확보의 어려움 때문이라는 복지보건국장의 답변에 도에서 인건비가 지원되는 민간병원에서는 의료진이 확충된 점을 들며 소외지역에서도 달빛어린이병원 등 야간진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승진 의원은 “소멸위험이 큰 지역의 필수 의료공백 현상이 더 심각해진 상황이다. 지원조건이나 의료진 부족 타령만 하고 있으면 계속 악순환만 이어질 뿐이다. 전국 최초 모델인 응급산모 안심스테이처럼 긍정적인 사업을 타지역으로 확장시키는 등 의료기반 확충에 더 적극적으로 임해 주길 바란다.”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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