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월)

  • 맑음동두천 11.6℃
  • 맑음강릉 14.3℃
  • 맑음서울 11.8℃
  • 맑음대전 13.9℃
  • 맑음대구 15.8℃
  • 맑음울산 15.0℃
  • 맑음광주 13.5℃
  • 맑음부산 15.8℃
  • 맑음고창 11.6℃
  • 맑음제주 17.0℃
  • 맑음강화 10.2℃
  • 맑음보은 12.7℃
  • 맑음금산 13.6℃
  • 맑음강진군 14.3℃
  • 맑음경주시 15.4℃
  • 맑음거제 12.8℃
기상청 제공

전라남도의회 송형곤 의원, “어두운 전남의 밤길... 도로가 아닌 공포의 길로”

비 오는 밤엔 차선도, 길도 안 보여… 도민 생명 지킬 야간 도로 안전체계 구축 시급

 

(누리일보)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1)은 지난 11월 6일 열린 건설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밤이 되면 길이 사라지는 도로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전남형 안전도로 종합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송형곤 의원은 “교통의 생명선과 같은 차선이 밤이 되면 거의 보이지 않는다”며 “이게 도로가 맞는지, 이 길로 가는 게 맞는지 운전자가 불안해할 정도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 의원은 “야간 차선의 반사율과 노면표시의 유지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현재의 관리 기준이 실제 운전환경에 적합한지 재검토해야 한다”며 “밤에도 운전자가 안심하고 달릴 수 있는 전남형 안전도로 체계를 구축해, 차선 도색·반사도 관리 등 종합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심과 달리 군 단위 도로는 가로등조차 부족해, 특히 비 오는 밤에는 운전자가 ‘길이 사라졌다’는 공포를 느낄 정도”라며, “같은 대한민국의 도로인데, 국도는 밝고 지방도는 밤만 되면 암흑으로 변하는 현실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문인기 건설교통국장은 “도내 도로의 차선 시인성과 야간 안전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운전자 안전성 강화를 위한 개선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오피니언


교육

더보기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 동남권 교통혁신 ‘판교~오포 도시철도’ 신속한 추진 강조
(누리일보)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번째 방문지로 광주시를 찾아 경기 동남권의 교통혁신 사업인 ‘판교~오포 도시철도’의 신속한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0일 광주시 신현행정문화체육센터(문화누리홀)에서 ‘판교~오포 도시철도’ 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소통했다. 간담회 이후에는 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우리 주민 여러분이 (판교~오포 도시철도) 사업에 대한 관심과 열망을 아주 많이 갖고 계신 걸 잘 알고 있다. 지금 마침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빨리 진행했고, 아마도 계획대로 한다면 다음 달에 국토부 협의를 잘 마칠 수 있을 것 같다”며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지역 주민들이 출퇴근 문제 등으로 수천 명의 인구가 감소하는 등 ‘판교~오포 도시철도’의 절실함을 김 지사에게 전하자, 김 지사는 “책임감을 느낀다”며 “얼마나 교통 문제가 심각했으면 청년들 이주하는 문제도 얘기하고 걱정을 하시는데, 저도 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

국제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