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10일, 11월 17일, 11월 24일 3일간 도내 학생자살예방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춘천·원주·강릉 3개 권역에서 ‘함께하는 생명존중 프로젝트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고,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하여 지원할 수 있는 교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연수를 통해 실제 위기상황에서의 의사소통 방법과 대응 지침을 익히며, 학교 내 생명존중 안정망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르게 된다.
연수는 수원대학교 채선기 교수의 진행으로 역할극, 소그룹 토의, 피드백 세션 등 참여자 중심의 학습 방식으로 구성된다.
또한, 실제 사례 기반의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위기 대응과정에서 필요한 전문적인 상담기술과 의사소통 능력을 심화 학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집단상담 및 사례 공유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나누고, 학생의 위험 신호를 조기에 파악해 적극적 개입과 지원이 가능한 학교 문화 조성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송수경 인성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예방 활동과 선제적 개입 등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연수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