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리일보) 경상남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2025년 축산물 안전관리 분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축산물 안전관리 우수기관을 적극 발굴·포상하여 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축산물 안전관리 정책 추진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며, 평가에는 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생산단계 축산물 안전성 검사 달성률, 유통단계 축산물 안전관리 활동지수, 식약처 주관 지도점검 달성률,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활동지수 등이다.
이번 평가에서 경남도는 장기적인 수의직 공무원 결원에 대한 대체 인력 확보 방안으로 민간 수의사와 협업하여 도축검사 공수의 운용 및 임기제 공무원 활용 등 유연한 인력운영 체계를 마련하여 안전성이 확보된 축산물만 유통되도록 엄격히 관리한 점이 인정됐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경남도의 축산물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재난형 가축질병 발생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안전한 축산물을 구입·소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도축장과 집유장 등 축산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정기점검 및 수시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